동심초
고등학생때 음악 시간에 한사람 한사람 앞으로 나와서 가창 실기시험을 봤어요. 음악 교과서에 수록된 곡 중에서 한가지를 선택했는데 저는 '동심초'를 불렀어요.
당시에 스스로 가사를 소환할만한 사랑을 해본적도 없는 어린 나이였는데 이 곡이 심금을 울리더라구요. 멋졌던 체육 선생님을 생각하고 불렀나...ㅎㅎ 암튼 넘나 애절하게 불러서 실기 점수는 20점 만점에 20점을 맞았죠. ㅎㅎ
그 시절 음악 시간의 추억을 되새기며 노래 대신 낭송으로 올려 보겠습니다.
무반주 무효과음 아카펠라 낭송 - 정원
1945년 작곡된 가곡으로 광복을 맞아 민족적인 서정을 강조하여 창작되었다고 합니다.
신이 내린 목소리! 여왕 소프라노 - 조수미( 2008, 동심초)
성악계의 떠오르는 별 소프라노 - 강혜정(2019, 동심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