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설명하는 픽셀(Pixel) 개념
디지털 화면을 구성하는 가장 작은 단위(최소 단위)
디스플레이 디바이스(예. 모니터, 스마트폰, 태블릿 등)는 작은 점들로 이루어진 격자 형태의 픽셀로 이미지나 텍스트를 표시한다. 각 픽셀은 색상과 밝기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다. 포토샵(Photoshop), 일러스트(Illustration), 피그마(Figma) 등 작업 화면을 살펴보면 픽셀로 구성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아래 예시 이미지처럼 디지털에서 작업되는 모든 디자인 요소는 점으로 구성되어 있고, 이 점을 픽셀(Pixel)이라 부른다. 점이 모여서 선이 되고, 선이 모여서 면이 되는 것과 같은 원리이다.
가장 작은 점인 픽셀은 이미지 크기를 표현하는 단위로 사용된다. 이미지 크기는 화면에 차지하는 공간을 가로와 세로의 픽셀 단위 크기로 나타낸다. 이미지 크기는 가로 x 세로 형태로 표기한다. 1920x1080 크기는 가로에 1920개 픽셀과 세로에 1080개 픽셀인 사각형 사이즈를 의미하는 것이다.
픽셀은 해상도 단위에서도 사용된다. 해상도는 이미지를 표현하는 디테일 수준을 의미한다. 높은 해상도는 더 많은 디테일을 보여주고, 이미지가 더 선명하게 보인다. 반면 낮은 해상도는 적은 디테일을 보여주므로 이미지가 깨져 보인다.
해상도는 PPI(Pixels Per Inch) 혹은 DPI(Dots Per Inch) 단위로 측정되는데, 이를 픽셀 밀도(Pixel Denstiy)라고 부른다. 픽셀 밀도는 물리적 공간인 1인치 안에 얼마나 많은 픽셀이 들어가는지를 의미한다. 그래서 해상도가 낮을수록 1인치 안에 적은 픽셀이 들어가므로 픽셀 밀도가 낮다고 표현하고, 해상도가 높을수록 1인치 안에 많은 픽셀이 들어가므로 픽셀 밀도가 높다고 표현한다. 즉 해상도가 높을수록 PPI가 큰 것이다. (PPI와 DPI 구분에 대한 것은 다음 편으로..)
간혹 "화면 해상도는 1920x1080으로 하면 될까요?"라고 묻는데, 이는 이미지 크기에 대한 질문이다. 가로 픽셀과 세로 픽셀의 크기를 의미하는 것이지 해상도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사람들이 '해상도'를 이미지 크기로 혼동해서 사용하지만, 두 개념은 서로 독립적임을 알아야 한다. 비유하자면 이미지 크기는 종이의 크기와 같고, 해상도는 종이 위에 인쇄된 텍스처의 세부 사항과 같다. 따라서 예시의 문장은 종이 크기를 말하는 것이지 텍스처의 세부 사항을 의미할 수 없다. 종이 크기는 그대로지만, 해상도가 낮으면 크기가 커도 출력물이 흐릿하게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1. 픽셀(Pixel) = 디지털 화면을 구성하는 가장 작은 단위, 그래픽을 구성하는 점
2. 픽셀 단위의 쓰임
❶ 이미지 크기 : 가로 픽셀 x 세로 픽셀
❷ 해상도 : 픽셀 밀도 단위(PPI or DPI)
3. 이미지 크기와 해상도 구분
❶ 서로 혼동해서 쓰이지만, 독립적인 개념
❷ 이미지 크기 = 종이의 크기
❸ 해상도 = 출력하는 텍스처의 세부 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