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색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세요?
@보라를 말하다
섬세하며 직감적인 색인 보라는 예술, 정신, 종교, 감각 등 자신의 내면에서 나오는 직감이 강하며 본인을 소중히 생각한다. 세속적인 일에 얽매이지 않고 영적, 정신적 감각을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이 많다. 감수성이 풍부하고 심미안적인 감각이 있어 아름다움의 가치를 중요하게 여긴다. 이상적이고 박애 정신을 가지고 있어 타인을 위해 헌신하기도 한다.
보라는 빨강과 파랑의 혼색으로 열정적이고 행동하는 에너지를 가진 빨강과 이성적이고 냉철한 판단을 가진 파랑의 양면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감각적인 색이기도 하다. 그래서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며 지루한 것을 싫어하고 변화를 추구한다. 또한 양면성의 속성을 드러내듯 보라는 변화와 도전 속에서도 편안함과 안정감을 느끼고 싶은 양가적인 마음을 가진 색이다.
보라의 핵심 키워드
직감력, 창조적, 영적 추구, 자기 치유
보라는 행동이나 성향으로 드러나는 외향성과 내향성의 차이는 있지만 얽매이지 않는 정신의 자유를 추구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한번 신뢰한 사람과는 관계가 깊고 그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한다. 특별한 행동을 하지 않아도 보라는 그 자체로 영향력이나 특별함이 발휘되기도 한다. 그래서 너무 정신적인 세계를 추구하면 고독하고 외로움을 많이 느낄 수 있으며 현실과는 떨어진 이상적인 것을 추구하여 정신적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자신만의 특권 의식으로 우월감에 빠지기도 한다.
순기능의 에너지 : 창조와 직관력의 색, 따뜻함과 차가움, 충동성과 억제, 외향과 내 향의 양면적인 색, 이상주의적이며 예술을 추구하는 색, 위로와 치유의 색, 영적인 색상
역기능의 에너지 : 오만함, 우월감, 우유부단함, 현실 도피, 공허함, 고독, 상실, 우울, 불안, 무정착, 정체성 혼란
보라 성향의 아이는
보라를 좋아하는 아이들은 감상적이고 아름다운 것을 좋아하며 미적 감각이 뛰어나다. 외향적이고 밝은 면과 내향적이고 자기 성찰을 하는 면을 함께 공존하고 있어 감정 기복이 크다. 이런 양면성은 또래 아이들에게 매력적으로 느껴지기도 한다. 이타심이 커서 주변의 어려운 친구들을 잘 돕고 배려할 줄 안다. 자신과 친밀한 관계를 소중히 하며 친한 친구들을 보호하려는 경향성도 크다.
보라 성향의 아이들은 정신세계에 관심이 많아 스스로 친구들과 자신은 다르다고 생각하는 면도 있으며 공상에 빠져있기도 하다. 그래서 감정 기복이 크게 생기며 간혹 자신의 감정을 밖으로 잘 표현하지 않고 종종 감상에 빠지거나 우울감에 고립되기도 한다. 이럴 때 보라 성향의 아이들은 자신이 느끼는 감정들은 타인이 이해 못 할 거라는 생각을 종종 하기도 한다. 또 성에도 빨리 관심을 가지는 경향성이 있어 성에 관심이 생기는 시기에 아이들이 수치심을 느끼지 않도록 부모의 배려가 필요하다.
색은 좋은 색, 나쁜 색 혹은 긍정, 부정이 없이 마음의 심상을 나타내고 나에게 끌리는 색은 나의 내면의 상태를 들려주는 마음의 소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