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파일 판매를 선택한 이유
디지털 파일 판매시장을 알고 나니 꽤 여러 곳의 플랫폼에서 판매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현재 나는 해외의 엣시(Etsy)라는 플랫폼에서 디지털 파일 셀러로 활동하고 있지만 엣시 외에도 해외의 레드 버블(Redbubble), 크레이티브 마켓(Creative market) 국내의 에센스다(Snsda), 마플(Marpple) 등 여러 곳에 디지털 파일 판매가 가능하다. 이 많은 플랫폼 중에 내가 엣시를 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부업으로 선택하는 스마트 스토어, 유튜브, 수익형 블로그 대신 디지털 파일 판매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일까?
와이 엣시? 와이 디지털 파일?
- 포트폴리오
엣시에서는 포트폴리오를 요구하지 않는다. 당시 나는 디지털 파일 판매를 빨리 시작해보고 싶은 마음에 머릿속으로는 이미 어떤 파일을 만들지, 구성은 어떻게 판매할지, 샵의 콘셉트는 어떤 방향으로 할지까지 정해놨는데 정작 나는 포트폴리오가 없었다. 대부분 사이트에서 포트폴리오를 요구한다는 걸 알았을 때의 실망감이란.
포트폴리오로 제출할 것이 하나도 없는 상태였기 때문에 이걸 처음부터 만들고 시작하기보다 포트폴리오가 필요한 사이트를 모두 배제하고 수수료가 조금 더 저렴하다고 하는 엣시(etsy)를 선택하게 된 것.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서 시작하면 되지 않나?"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처음 만들어보는 디지털 파일 판매용 포트폴리오 제작에 얼마의 시간이 걸릴지, 또 이렇게 제출한 포트폴리오가 심사에서 통과될지 알 수 없었기에 조금 더 안전한 방법을 선택한 것이다.
OOO 님으로부터 결제대금을 받았습니다.
- 빠른 정산
사실 디지털 파일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 직장인들 부업하면 흔히들 생각하는 스마트 스토어, 유튜브, 수익형 블로그 이 세 가지를 모두 해보았다. 직접 해보고 느낀 이 세 가지 부업의 가장 큰 단점은 돈이 바로 들어오지 않는다는 것. 하지만 디지털 파일 판매는? 파일이 팔리면 바로 내 계좌로 돈이 들어온다!
간단하게 위 3가지 부업의 수익구조를 설명하자면 스마트 스토어의 경우 구매자가 구매확정을 누른 다음날 돈을 정산받을 수 있었고 누르지 않는다면 자동으로 확정이 된 이후에 정산받을 수 있다. 유튜브나 수익형 블로그의 경우는 일정 조건을 만족시키면 나의 콘텐츠에 광고를 기재할 수 있게 되고 이후 일정 금액 이상의 광고 수익금이 쌓여야만 인출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후 계좌에 들어오기까지 한참의 시간이 걸린다.
하지만 디지털 파일은? 'new order from OOO'이라는 메시지와 동시에 'OOO 님으로부터 결제대금을 받았습니다'라는 알림을 동시에 받을 정도로 빠른 정산을 받는다. 물론 늦게 정산되는 것이 나쁜 것만은 아니지만 이런 빠른 정산 시스템은 일을 지속하는데 생각보다 더 큰 힘이 된다.
모두가 공감할 2가지 장점
각자 엣시와 디지털 파일을 선택한 이유는 조금씩 다르겠지만 오늘 이야기한 이 2가지 장점만은 모든 사람들에게 공통된 장점으로 다가오리라 생각된다. 엣시와 디지털 파일 판매에 관심은 가지고 있지만 아직 시작해보지 않았다면 오늘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 샵을 오픈하는 데에는 포트폴리오도, 사업자 등록증도, 비용도 필요하지 않다. 그저 당신의 노력만 있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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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be contin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