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작가 북토크 개최하기
처음 생각은 아주 나이브했습니다.
이제 한국을 떠나야하니, 뭘 하고 떠날까?
책도 나왔겠다. 북 콘서트는 너무 과한 것 같고, 북토크 정도는 열 수 있지 않을까?
그래서 포스터부터 만들었습니다.
처음 만들었을 땐 후원 같은 것도 없었죠.
그냥 책 표지만 넣고 어떻게 채워넣을지 고민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다보니 후원, 장소, 시간 이런게 필요하더군요.
장소를 구하는 건 어렵지 않았습니다. 아산나눔재단에서 운영하는 MARU360 에서 스타트업 관련 행사에서 무료로 장소를 대관해줍니다.
시간도 어렵지 않았습니다. 처음부터 제가 되는 시간으로 정해두고 모집할 생각이었죠.
후원.. 은 고민이 조금 되었습니다만, 일단 출판사 쪽으로부터 책을 지원받을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었고, 주변의 도움으로 구색을 맞출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포스터를 만들고 설문지 폼을 만들고 모집을 하니 어느정도 행사의 형태가 꾸려지더군요.
다음엔 북토크 후기로 찾아오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