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새글 에세이시
새로운 기억이 보관된 기억 위에 쌓이면
종이에 대비색을 덧칠하는 것처럼 까매지는 것이다.
기억은 사라져 가야 한다.
유행에 맞지 않는 낡은 옷을 버리고 새 옷으로 갈아입듯
지금을 살아가기에 적당한 기억으로 대체해야 한다.
그렇게 너에 대한 오래 묵혀왔던 기억에서 해방돼 가고 있다.
글짓기를 밥 짓는 것처럼 멈추지 않고 쓰는 사람이다. 시문학과 월간문학 신인상 시 부분 당선으로 문단에 들어왔다. <여전히 이기적인 나에게>외 다수 작품집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