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네시 퍼포먼스, 미국의 하이퍼카 제조사가 최근 ‘베놈 800 F-150’이라는 강력한 슈퍼 픽업 트럭을 선보였습니다. 이 모델은 포드의 랩터 R을 기반으로 더욱 강화된 버전으로, 포드가 2022년에 머스탱 쉘비 GT500의 5.2리터 V8 슈퍼차저 엔진을 장착해 출시한 F-150 랩터 R을 업그레이드한 것입니다.
랩터 R은 730마력의 최고 출력과 88.5kgm의 강력한 토크를 자랑하며, 헤네시는 이 모델에 3.0리터 슈퍼차저를 추가로 장착해 최대 800마력의 출력과 1033lb-ft의 토크를 달성했습니다. 이를 통해 베놈 800 F-150은 단 3.4초만에 0에서 100km/h까지 가속할 수 있으며, 이는 픽업 트럭으로서는 예상을 뛰어넘는 성능입니다.
또한, 베놈 800은 오프로드 주행 능력도 크게 강화되었습니다. 6인치 높아진 서스펜션과 35인치 타이어, 강철 범퍼가 장착되어 험난한 지형에서의 주행이 용이합니다. 특히 브렘보 6 피스톤 브레이크는 강력한 제동력을 제공합니다.
외관적으로는 탄소 섬유 소재의 그릴과 베놈 800 전용 배지가 헤네시의 독창성을 강조하며, 실내에서는 고급 소재의 플로어 매트와 자수가 들어간 헤드레스트가 운전자의 만족감을 높여줍니다.
헤네시 F-150 베놈 800은 전 세계적으로 단 250대만 제작되어 포드 공식 판매점을 통해 판매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한정 생산은 모델의 독특함과 특별함을 더욱 강조하는 요소로 작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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