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 GLP-1 신약의 놀라운 발전

비만치료약으로 각광을 받는 GLP-1R (대장, 소장에서 나오는 펩타이드 단백질) 열풍이 불고 있는데, (아래 링크) 이번 주 Science 학술지에는 간과 신장의 염증 그리고 파킨슨씨병, 자살충동 등 신경과, 정신과에서 다루는 증상에도 탁월한 효험이 있다는 논문이 실렸다. GLP-1R 연구에서 가장 앞서 간다는 서울대병원 교수에 따르면 GLP-1R 약의 효과를 크게 보는 환자들이 수명이 길어지는 효과도 가장 크다고 한다. 인슐린 개발과 상용화에서 100년 가까이 경험을 축적한 세계 양대 제약사 Novo Nordisk, Eli Lilly 두 군데가 떼돈을 벌어들이는 것 같으니까 한미약품을 포함 국내 제약사들도 앞다퉈 GLP-1R 신약개발과 임상시험에 뛰어들고 있다. 

그러나, 전세계 신약 시장규모 압도적 1위 미국시장에서 FDA 승인과 의미있는 시장점유율을 차지할 수 없기 때문에 이들 한국 제약사들이 식약처 승인까지 간다고 해도 빛좋은개살구에 그칠 것이다. 그저 어디서 누가 돈 좀 번다는 소식만 알려지면 덤벼들어 빼앗거나 훔치거나 베끼려는 씨족재벌들의 행태는 전기차 배터리에서 LG 인력을 빼내가고 훔쳐서 자기들도 해보려다가 소송에 걸려 망신당한 SK 꼬라지가 지금 어찌 되고 있는지 보면 알 수 있다. 버러지만도 못한 씨족재벌 패밀리들과 그 아래에서 빌어먹는 년놈들 하는 짓이다.

https://www.science.org/doi/10.1126/science.adn4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