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나를 먼저 안아줘도”

“조금은 나를 위한 마음”

by 작가 보통사람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살아가는 건 생각보다 어렵다.

누가 나를 어떻게 볼까, 실망하진 않을까,

그런 생각들이 하루에도 수십 번씩 머릿속을 맴돈다.

그럴 때면 괜히 더 착한 척하게 되고,

상대가 원하는 나의 모습에 나를 껴 맞추게 된다.


그런데 말이야, 정말 사람들이 나에게 그렇게 큰 관심이 있을까?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각자의 삶을 살아내기에 바쁘다.

내가 무슨 말을 했는지, 어떤 표정을 지었는지

금방 잊고 지나가는 경우가 훨씬 많다.

그 사실을 알게 되니까

조금은 마음이 가벼워졌다.


그래, 이제는 나를 조금 더 챙겨도 되겠다.

조금 이기적이면 어때.

가끔은 내 감정이 먼저여도 괜찮아.

누군가에게 뭐라 듣는 게 무서워서

계속 참고, 계속 착하기만 한다면

결국 상처받는 건 나잖아.


두려움에 피하고 무서움에 도망치기만 한다면

우리는 결국 한 걸음도 나아갈 수 없다.

이제는 내 마음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고,

조금씩 세상을 향해 시선을 돌려야 한다.

그러다 보면 사람을 대하는 나의 태도도,

그 안에서 흔들리던 감정들도

조금씩 변해갈 것이다.


그리고 하나 더.

이제는 나를 몰아붙이지 않기로 하자.

‘이 정도는 참아야지’, ‘이건 내 잘못일지도 몰라’

이런 생각으로 나를 구석에 몰아넣지 말자.

그 대신, 나를 응원해 주는 새로운 취미 하나를 만들어보는 거야.

‘나는 할 수 있어’, ‘사람이 무섭지 않아’

이런 믿음을 심어주는 무언가를 찾아보는 거지.


조금씩 나를 믿게 될 거야.

그러면 타인도 너를 믿고 바라보게 될 거야.

모든 변화는 결국, 나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시작되니까.


그러니 이 말만은 꼭 기억해 줘.

너는 혼자가 아니야.

늘 너의 곁에서 조용히,

하지만 진심으로 응원하는 누군가가 있다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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