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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남산 Dec 04. 2024

나라 망신

계엄조차 무능했던

올해가 결국 이렇게 끝나버렸구나. 황당한 꿈을 꾼 것 같다. 그러나 남은 난장판은 박살 난 내 주식만큼이나 냉혹한 현실이다.


국가세력으로 규정되어 올해 내내 난도질당한 의사의 명예는 과연 회복될 수 있을는지.


지네들 탐욕과 무능을 무마하기 위해 파탄 내버린 건보재정은 이미 돌이킬 수 없는데, 의료 시스템은 어떻게 굴러갈지. 의사에게 또 어떤 희생을 강요하면서 욕을 해댈지.


다가오는 내년이 벌써부터 걱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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