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oW culture : 스톰 킹 아트 센터
스톰킹 아트센터는 뉴욕 허드슨 밸리에 위치한 500 에이커 규모의 야외 박물관으로, 탁 트인 하늘과 넓게 펼쳐진 초원에서 대규모 조형물을 경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예술과 자연, 그리고 사람 사이의 활기찬 유대감을 키워내며 무한한 발견이 가능한 공간을 만들고자 1960년부터 그 부지의 언덕, 목초지, 숲과 주변 경관을 관리하는 데 전념하였다고 합니다.
스톰킹 아트 센터의 컬렉션에는 알렉산더 칼더(#AlxanderCalder), 마크 디 서베로(#MarkdiSuvero) 등 유명한 조각 예술가들의 작품이 설치되어 있는데, 충분한 여백을 두고 배치되어 있어 거대한 자연 속에 살아있는 듯, 각 작품만의 고유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스톰킹은 조각에 대한 학술적 연구, 출판, 자료실 등을 통해 미술사 담론에 기여하고 아티스트들이 그들의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실행할 수 있게끔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문화생활과 지역 사회의 번영을 도모하며 예술로써 폭넓은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그래서인지 아티스트들에게는 DREAM PLACE, 시민들에게는 여유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원, 관광객들에게는 커다란 조각상과 드넓은 자연경관의 웅장함을 제공하는 핫스팟으로 개관 이래부터 단단히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현재, covid-19로 인한 지역의 사회적 거리 두기와 그룹 모임에 관련한 지침에 스톰킹 아트 센터는 '매력적인 야외 공간'에 그치지 않고 #Virtual Program을 진행함으로써 온라인상으로 아티스트와 대중을 연결 짓고 있습니다.
스톰킹 사이트의 'STORM KING #ZOOM' 메뉴에서 줌 화면 내 배경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그들의 풍경 사진을 공유하며 예술과 자연 그리고 대중의 친밀한 관계를 계속해서 유지하게끔 합니다. 또한 가상 전시 프로그래밍에서는 마사 터틀(#MarthaTuttle)의 작품이 온라인에서 특별한 형태로 진행되어 터틀의 스톰킹 설치물에서 영감을 얻은 명상, 낭독, 시, 공연의 가상 프로그램 시리즈가 동반됩니다. 뉴욕에 기반을 둔 보컬리스트 샤메인 리(#CharmaineLee)는 터틀과 시인 게이브 크루이스(#GabrielKruis)가 기획한 공개 프로그램 시리즈 'Return to the Field'의 이벤트를 위해 터틀의 작품 'A stone that thinks of Enceladus'에 대한 답신인 'a stone widens it'이라는 앨범을 썼고, 이 앨범은 2020년 9월 2일 수요일 줌에서 열린 Virtual Program에서 데뷔도 했다고 합니다.
대형 랜드마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예술가들을 지원하며 그들이 작품을 보여줄 수 있는 길을 만들어주고, 예술과 자연, 그리고 대중이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스톰킹은 비록 지리적으로 먼 곳에 위치해 있지만 풍부한 상상력을 더할 수 있는 온라인 프로젝트를 통해 색다른 경험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래는 스톰킹에서 볼 수 있는 작품들 중 일부입니다
(출처 : 스톰킹 사이트 https://stormking.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