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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프세 Nov 08. 2022

2인자의 반격: 선두 탈환 프로덕트

초격차 추격 게임(First-mover vs. Fast-follower)

Hi from the Product World :)




빠르게 쫓아가면 1등을 따라잡을 수 있을까?
어떤 전략으로 경쟁자들을 앞지를 수 있을까?

다양한 전략이 있겠지만 결론은 하나야. 좋은 품질, 합리적인 가격이지. 당연하지만 달성하긴 어려운 이 목표를 보란듯이 달성한 프로덕트가 있어. 쟁쟁한 대기업들의 프로덕트들을 앞지르고, 지금도 해당 분야 선두에 있지. 바로 zoom이야.

줌은 후발기업에서 시작해, 금세 Fast Follower가 되어 시장을 장악했어. Zoom이 어떻게 대기업 가득한 레드오션을 뚫고 기록적인 성공을 달성했는지 집중해보자!





zoom이 왜 Hot해졌어?

코로나를 기점으로 우리 생활은 크게 바뀌었어. 그 중에서도 줌은 코로나 수혜를 톡톡히 받았지. zoom은 압도적인 유저 친화성과 성능으로 치열한 그룹 비디오콜 솔루션 시장에서 당당하게 1등을 지키고 있어.


1. 원격 업무의 증가

zoom은 미국 산호세에 본사를 둔 미국 출신이야. 미국은 원격 근무나 재택 근무가 보편화되어 있어서 웹캠, 비디오콜 서비스를 선호한다고 해. 이런 미국 시장에 최적화를 해버렸으니 국내에서도 찰떡으로 먹혔어! 코로나로 훅 늘어난 재택근무나 서울 수도권을 떠나 제주, 부산 등 지방으로 오피스를 이동하는 경우에서도 자주 쓰이게 된거지.

대표적으로 쏘카나 카카오가 제주도 본사를 갖고있어.


2. 편하고 빠르니까 zoom!

팬데믹을 기점으로 Zoom은 2021년 기준 전 세계 비디오콜 플랫폼 시장 점유율 48.7%을 기록했어. 글로벌 시장의 거의 절반 가까이를 점령한 거지. 44개국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어. 특히 Zoom USA는 온라인 시장 점유율 59.9%를 보이고 있어. Zoom의 일일 회의 참가자는 3억 명이라고 해. 성장률 역시 22.3% 증가하여 모든 플랫폼 중 가장 큰 전년 대비 성장률을 보였어.

그 이유로는 구글 밋, 팀즈, 스카이프 등 경쟁사에 비해서 UX가 간편하고, 빠르기 때문이야. 원격 근무에서 속도만큼 중요한 게 없잖아. 디바이스 간 전환이 편하고 버벅임이 적은 건 너무나 큰 장점인거지 :)

화상 통화 플랫폼 시장 점유율 2020 vs. 2021


3. ‘재택’으로 시장을 장악해버리셨다!

코로나19로 가장 크게 변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우리의 일하는 모습일 거야. 많은 직장인들이 본격적인 재택근무를 처음 경험해 본 거지. 원격 근무 트렌드는 직원들이 매일 사무실로 출근하지 않아도 일이 굴러간다는 것을 보여주기 시작했어. 이 와중에 Zoom은 팬데믹 상황에서도 직원들이 연결되고, 기업들이 비즈니스를 지속할 수 있는 기반이 됐어. 곧바로 대중의 마음 속에 자리를 잡았지. 코로나19 봉쇄 조치가 이뤄진 3월, 그 사용량이 대폭 증가해 일일 회의 참여자 수는 2억 명에 달했다구! 2019년 12월, 일일 회의 참여자 수가 1천만 명이 조금 넘었던 것과 비교하면 더 와닿지?


4. Do you have Zoom Fatigue?

TechRepublic의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화상회의 시장 규모가 2027년까지 109억 2,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해. 명절 인사를 화상으로 전하는 경우도 많고, 학교 수업도 모두 비디오콜 기반으로 바뀐 걸 생각해봐도 엄청난 성장세지? 너무 커지다보니, 피로도가 높아진 상태 Zoom fatigue 라는 단어까지 생겨났다고 해.




코로나 이후에도 성장 속도를 유지할 수 있을까?


Melliey

코로나 부스트로 인한 성장세를 유지하기 쉽지는 않겠지만, 아직 재택이 전세계적으로 보편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성장 가능성은 남아 있어. 근로자의 복지나 생산성, 시설비 등에서 효율을 보았기 때문에 풀재택으로 돌아가지는 않을거야. 앞으론 팀즈처럼 모든 게 가능한 협업 툴이니 UI/UX가 현재 줌처럼 편하게 유지되면서도 팀즈처럼 All-in-one으로 확장할 수 있다면 어떨까?

Gani

재택이 끝나가는 경향을 봤을 때 화상회의에 대한 디맨드는 예전보다는 줄어들 것 같은데 협업툴로 더 진화해볼 수 있을 것 같기도 해. 화이트보드도 가지고 있고 이미 협업의 기반이 되는 비디오 그룹콜도 가능해서 피그마가 원래 UI 디자인 툴에서 점차 그룹 브레인스토밍 및 음성 통화 기능도 추가하며 협업툴로 진화한 것처럼 줌도 그렇게 진화해 볼 수 있을 듯!

Ted

재택의 가능성과 장점을 맛 본 많은 직장인들이 있는 한 한번에 오프라인 근무로 전체 전환이 그렇게 많을 것 같지는 않고 융합된 형태로 출근+재택이 이루어질 것 같아. 물론 그러면서 어느 정도 말도 안 되었던 성장률이 어느 정도 빠지기는 하겠지만.


요약하자면…

a.k.a 중요한 점 3가지만 뽑아보자면!


다음은 zoom 2부, PX 핵심 포인트와 배드 포인트를 알아볼거야, Stay tun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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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earcher: MellieyTedGani
Editor: Melli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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