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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꼬맹이 May 24. 2024

2004.06.05

친구의 결혼식 피로연에서 만난 남자


 30년을 투박한 경상도 남자만 보다가

생크림같이 부드러운 경기도 남자를 처음 봤다.

그 당시의 내 눈엔

(아마 백내장 중증이었을 듯)

얼굴도 정우성 뺨쳤다.

그렇게 첫눈에 그를 좋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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