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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신아연 May 17. 2024

지긋지긋한 이 외로움을 벗어나려면


오늘은 다른 이야기를 해봅니다. 



악마 이야기가 하루 이틀에 끝날 것 같지가 않아 쉬어가기로 합니다. 



'나는 악마를 보았다'를 연재하면서 저는 강인해지고, 당당해지고, 정직해지고, 똑똑해지고, 집중하게 되고, 무엇보다 자신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제 자신이 점점 더 좋아집니다. 할 말을 담대하게 한다는 것이 이렇게 사람을 멋지게 만드네요.^^ 







하재열 작가의 '심상'





너무나 진부해서 하품 나오는 표현, '나 답게 산다'는 말을 비로소 이뤄갑니다. 참나, True Self를 찾아갑니다. 



나 답게, 또한 사람답게 산다는 자부심, 스스로 괜찮은 인간이라는 자긍심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제 삶의 자산이 되어 갑니다. 



내가 어쩌다 이렇게 멋진 인간이 되었나를 돌아볼 때, '나를 키운 8할은 바람이었다'는 서정주 시인의 '자화상'을 패러디하여, '나를 키운 8할은 외로움이었다'고 말하렵니다.



8할이 뭡니까. 9할, 10할, 숫제 통째 외로움이었습니다. 외로움에 쩔고 쩔다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으로 인해 담대해지고, 삶의 뚜렷한 목표와 목적이 생겼습니다. 풋내나던 생이 묵은지처럼 익어갑니다.  



여러분, 외롭습니까. 그 외로움을 헛되게 마십시오. 외로움 속에 길이 있습니다. 저처럼 참삶의 문을 여는 열쇠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며칠 전 외로움에 대한 글을 써보았습니다. 피할 수 없다면 즐기라는 말처럼, 피할 수 없는 외로움이라면 '승화시키라'는 결론을 제 삶의 체험 속에서 내려보았습니다. 









더피알=신아연 객원기자 | 사람은 혼자서는 살 수 없다. 그래서 누구에게나 반려자가 필요하다. 아담이 혼자 사는 것이 안쓰러워 이브를 만들어 주셨듯이.



그런데 그 자리를 개, 고양이가 대신하기 시작했다. 반려자 대신 반려동물이. 반려동물을 기를 여건이 되지 않아 어떤 사람에게는 식물이 반려(伴侶)가 되기도 한다. 반려식물이란 말이 더는 낯설지 않다.



그런데 사람과도, 동물과도, 식물과도 함께 살 수 없는 사람은 어떻게 할까. 누구와 함께 살까. 왜냐하면 사람은 혼자 살 수 없기에. 



*글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이어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https://www.the-pr.co.kr/news/articleView.html?idxno=51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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