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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감자 May 12. 2023

함께 쓰는 방

01

5월 1일은 근로자의 날이자 입주날이었다.

나를 신규 사용자로 등록하기 위해서 사무실 임차인분께서 쉬는 날인데도 아침 시간에 나와주셨다.

일찍 도착해서 임차인을 기다리며 주변을 어슬렁거렸다.

출입문에 내 지문을 등록하는데 너무 설레었다.

그리고 드디어 사무실에 들어섰다.

모든 것이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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