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존재를 근거로 신의 존재, 전능, 순선함을 공격하는 이론들에 대한 변호
문제의 시작, 삼립불가
신이 전능하다
신이 순선하다
악이 존재한다
세 명제가 삼립불가하다는 것이 문제의 시작입니다. 과거에 "악은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악도 선한 의도로 사용하신다" 같은 입장이 있었지만, 세계대전을(특히 아우슈비츠를) 겪으면서 현대에는 "신이 현재 전능하지 않다"라고 보는 입장이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독교는 이 전능하지 못함이 영원하다고 보지 않습니다. 신이 전능해짐에 따라 악이 줄어들 거라고 보며, 신이 완전해져서 악이 사라지는 새로운 세상이 올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그리고 그때를 "종말"이라고 부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