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브랜드를 만들고 싶다.
아니, 나만의 브랜드가 아니라 내가 만든 모두의 브랜드.
자식을 낳는다는 것이 이런 기분일까.
내가 이름 지은 브랜드, 명칭을 다른 사람들이 하나의 인격체처럼 대할때 짜릿한 쾌감이 느껴진다.
하고 싶은 일을 해, 라고 할때 그 하고 싶은 일들 중 하나가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온전히 나의 힘과 기획으로 하나의 브랜드가 만들어지고 있다.
브랜드의 방향성이 잡히고, 조금 더 노력하면 그것이 런칭될뻔한 위기(?)의 상황에 놓였다.
조금만 더, 주변 상황이 정리가 되고, 일과 병행할 수 있으면 좋겠다.
대한민국을 바꾸는 브랜드는 아니더라도, 대한민국의 1% 사람들이 아는 브랜드가 되고 싶다.
소수, 상위 1%가 아니라 대중들 중의 1%.
해야할 일들이 많다면, 할 수 있는 것 하나씩 하면 된다.
급하든 급하지 않든 했던 그 일 덕분에 다른 일이 맞물려 해결되는 경험을 한다.
하나의 브랜드를 만들며 그런 경험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