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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니랑 Dec 16. 2024

고독과 함께하는 클래식

  삶을 미워하거나 과하게 사랑하지도 않는다. 지난 과거를 후회하거나 아직 오지 않은 미래를 걱정하지 않는다. 지금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은 현재이다. 삶을 자극하는 클래식 음악을 들으며, 삶의 고통에서 조금은 벗어난다. 고독과 함께하는 클래식은 진정한 나의 모습으로 돌아가게 만든다. 


  아침에 클래식 음악을 들으며 풍요로운 정신을 만든다. 정신이 나약하면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려고 한다. 고독 속으로 들어가 온전히 나에게 몰입하는 시간을 즐긴다. 다른 사람들과 맺어진 관계에서 생기는 고통이 혼자 있는 시간의 고통보다 더 아프다. 스스로 고독을 즐기는 사람이 타인과도 잘 지낼 수 있다. 클래식은 타인보다 더 많은 위로와 기쁨을 준다.    

 

  다른 사람과 만남을 줄이고 고독과 함께 클래식 음악을 들으며 마음의 평정을 찾는다. 고독한 시간에 나다움으로 되돌아가며, 클래식으로 행복의 보석을 찾는다. 정신이 풍요로운 사람은 천박함 속에 살아도 그 일원은 되지 않는다. 고독과 함께하는 클래식은 나를 강하게 만들고 회복시키는 힘이 된다. 아침에 클래식은 깨끗한 샘의 기쁨을 준다. 클래식과 함께 고독한 삶이 우리를 위대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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