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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 에스파냐 광장: 문화와 역사의 숨결을 느끼다.

그랑 비아의 끝에서 만나는 돈키호테 그리고 마드리드의 랜드마크

마드리드의 그랑 비아 거리 Gran Vía 서쪽 끝에 위치한 마드리드 에스파냐 광장 Plaza de España 은

활기차고 역사적인 장소로 문화적, 건축적으로 큰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 광장은 역사적인 기념물, 푸른 녹지, 그리고 현대적인 인프라가 조화를 이루는 마드리드의 중심지입니다.

스페인을 대표하는 작가 미겔 데 세르반테스 Miguel de Cervantes 를 기리는 기념비

광장의 중심에는 스페인을 대표하는 작가 미겔 데 세르반테스 Miguel de Cervantes (1547-1616)를 기리는 기념비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기념비는 조각가 로렌소 쿨라우드 발레라 Lorenzo Coullaut Valera 와 라파엘 마르티네스 사파테로 Rafael Martínez Zapatero 에 의해 제작되었으며, 세르반테스를 대표작 속 두 캐릭터, 돈키호테 Don Quixote 와 산초 Sancho Panza 를 바라보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이 기념비는 스페인의 풍부한 문학적 역사를 반영하며 관광객과 현지인 모두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또한 에스파냐 광장은 푸르른 정원과 분수들로 둘러싸여 있어 휴식과 여가를 즐기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최근 리노베이션을 통해 접근성과 지속 가능성을 향상시켰으며 현대적인 요소를 통합하면서도 역사적인 매력을 보존하려는 노력이 함께 이루어졌습니다.

에스파냐 광장의 스카이라인을 더욱 두드러지게 하는 에디피시오 에스파냐와 토레 데 마드리드

광장 주변에는 두 개의 주요 상징적인 건물이 있습니다. 1953년 완공된 117m 높이의 에디피시오 에스파냐 Edificio España (세르반테스 기념비 뒤편 건물)는 네오바로크 건축의 눈부신 예시로 한때 스페인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었습니다. 1957년 완공된 142m 높이의 토레 데 마드리드 Torre de Madrid (세르반테스 기념비 옆 건물)는 당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콘크리트 건물이었으며, 두 건물은 에스파냐 광장의 스카이라인을 정의하며 마드리드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에스파냐 광장은 역사적인 건축물과 문학적 기념물, 푸른 공간과 현대적인 시설을 갖추고 있는, 단순한 광장을 넘어 마드리드의 진화와 역동성을 담고 있는 필수 방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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