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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21. 2021
낭독의 매력에 풍덩 빠져요
book&play : Fun Fun한 책놀이
“원격조종 책 읽기 로봇” 놀이로
낭독의 매력에 풍덩 빠져요.
책 읽는 소리는 아름답습니다. 하지만 요즘 아이들이 책 읽는 소리를 듣기는 쉽지 않지요. 묵독보다 낭독을 하면 뇌의 20~30%를 활성화되는 결과를 얻었다는 뇌과학자의 발표를 들으셨나요? 특히 청각을 자극해 주의집중력도 높아진답니다. 갑자기 아이들에게 소리 내어 책을 읽히고 싶으시죠? 재미있는 방법을 소개해 드릴게요.
▶ 놀이 목적(언제 하면 좋을까요?) :
떠듬거리며 책 읽는 친구들, 소리 내어 책 읽기를 싫어하는 친구, 오독하는 친구, 주의가 산만한 친구, 목소리가 개미보다 작은 친구들에게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소리 내어 책 읽는 재미에 빠질 수 있어요.
▶ 놀이 연령 및 인원( 누구랑 놀까요?) :
- 유아부터 가능, 2명 이상
▶ 준비물(놀이를 위해 필요해요~) :
재미있는 (그림) 책, 바둑알(또는 스티커) 10개
▶ 놀이 방법과 규칙(따라 해 보세요~) :
① 먼저 책장에서 재미있는 책을 골라요.
② 가위바위보로 역할을 정해요(진 사람은 ‘책 읽기 로봇’이 됩니다).
③ 이긴 사람은 진 사람의 손가락을 잡고 읽고 싶은 부분에 손가락을 가져다 대고, 책 읽기 로봇은 손으로 가리키는 부분의 책을 읽어요. 규칙은 정하기 나름이지만 틀리거나 한 페이지를 다 읽으면 역할을 바꾸어요.
④ 틀리지 않고 한 페이지를 다 읽으면 바둑알을 한 개 보상으로 받아요.
⑤ 한 권을 다 읽으면 게임이 끝나고 바둑알이 가장 많은 사람이 이기게 됩니다.
⑥ 게임에서 이긴 사람의 부탁이나 원하는 것을 한 가지 들어줍니다. 이때 부탁이나 소원을 미리 써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죠?
▶ 기대효과(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
재미있는 게임 방식으로 낭독을 하면 아이가 책 읽기를 좋아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작은 목소리로 떠듬떠듬 읽었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목소리도 커지고, 자연스럽게 술술 읽을 수 있게 되지요. 그럼 책 읽기에 자신감도 얻습니다.
청각을 자극해 좌뇌와 우뇌를 모두 활성화시키고, 주의집중력이 높아져 학습효과도 있답니다.
부모님과 함께라면 안정감을 느껴 애착관계도 좋아지겠지요.
유아의 경우 글자와 소리의 관계를 자연스럽게 알아갈 수 있어요.
▶ 책놀샘의 tip tip(이렇게 하면 더 재밌지롱~):
소품(마이크나 리모컨)을 이용해서 게임의 재미를 더 해주세요.
아이가 떠듬거리며 읽거나 목소리가 작은 친구의 경우는 리모컨 소품을 이용해서 책 읽기의 속도나 목소리의 크기를 조정해 속도나 목소리톤을 연습하게 할 수 있어요. 초등학생의 경우는 목소리를 지정해도 좋습니다. 예를 들어 여자, 남자, 아기, 할머니 등으로 역할을 정해주는 것도 재미있어합니다.
▶ 원격조종 리모컨의 만들어요.
준비물 : 색종이, 필기도구, 가위, 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