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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뮤즈 Aug 05. 2024

맨하탄 재즈 퀸텟 - Recado Bossanova

맨하탄 재즈 퀸텟(Manhattan Jazz Quintet, MJQ)은 1983년 재즈 피아니스트 겸 편곡가로 유명한 데이빗 매튜스(David Matthews)에 의해 결성된 재즈 퀸텟입니다. MJQ는 트럼펫, 드럼, 베이스, 색소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결성 이후 몇 차례의 멤버 교체를 겪으면서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데이브 웨클(Dave Weckl)과 스티브 갯(Steve Gadd) 같은 유명한 재즈 드러머들과 에디 고메즈(Eddie Gomez) 같은 뛰어난 베이시스트가 멤버로 활동한 바 있습니다.


MJQ는 특히 일본 재즈 매니아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들은 일본의 KING RECORDS 레이블에서 데뷔 앨범을 발표하였고, 일본 스윙저널지에서 올해의 스윙 재즈 골드 디스크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인기는 MJQ가 일본 음악 시장에서도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가도록 도왔습니다.


MJQ는 2008년까지 약 30여 장의 앨범을 발표할 정도로 대중적으로 성공한 재즈 퀸텟입니다. 이들의 음반은 전 세계 재즈 팬들 사이에서 사랑받으며, MJQ의 독창적인 사운드와 연주력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Recado Bossa Nova'는 MJQ의 대표적인 곡 중 하나입니다. 이 곡은 브라질의 작곡가 다리오 카스텔로(Djalma Ferreira)가 작곡한 유명한 보사노바 곡으로, MJQ는 이 곡을 그들만의 재즈 스타일로 재해석했습니다. MJQ의 'Recado Bossa Nova'는 보사노바의 리듬과 재즈의 즉흥 연주가 조화를 이루며, 각 악기들이 유기적으로 어우러져 풍부한 사운드를 만들어냅니다.


MJQ의 'Recado Bossa Nova'는 멤버들의 뛰어난 연주 실력과 즉흥 연주 능력이 돋보이는 곡입니다. 데이빗 매튜스의 피아노 연주는 곡의 중심을 잡아주며 멜로디와 하모니를 동시에 다루고, 베이스는 깊이 있는 저음으로 리듬감을 강화합니다. 드럼은 다채로운 리듬 변화를 통해 곡의 흐름을 이끌며, 트럼펫과 색소폰은 강렬하고 감성적인 멜로디를 전달합니다.


MJQ의 'Recado Bossa Nova'는 재즈와 보사노바의 매력을 모두 살린 작품으로, 많은 재즈 애호가들 사이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MJQ는 그들의 독창적인 사운드와 뛰어난 연주력으로 현대 재즈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들의 음악적 유산은 계속해서 이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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