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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감이 스며든 아빠의 하루

장광현 작가의 두 번째 책

by 온벼리


장광현 작가의

'물감이 스며든 아빠의 하루'


복귀가 늦어지고 있습니다. 왜 이리 소식이 없나 궁금하셨죠? 기다리셨을 분들을 위해 잠시 제 이야기를 하자면. 사실은 지금 책을 쓰고 있습니다. 머지않아 좋은 소식을 전해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좀 더 윤곽이 잡히면 등장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쓰고 있는데요. 40 꼭지를 써야 하다 보니 잠수가 길어져 고민하던 중 장광현 작가의 책이 나왔으니 글을 쓰지 않을 수 없네요.

자주 찾아 오려했으나 죄송하게도 너무 바쁘다는 핑계를 대 봅니다. ㅜㅜ

그래도 이제는 가볍게 소식을 전해 보겠습니다. 그 사이 브런치는 참 변화무쌍합니다. ㅎㅎㅎ

멤버십 작가신청은 '글쎄요...'이고, 올해 공모전은 건너뛰기로 했습니다.

작가 일상은 그렇습니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 볼까요.




드디어!! 장광현 작가의 두 번째 책이 나왔습니다.

제가 참 애정하는 분인데요. 두 번째 책은 첫 번째 책 보다 좀 더 정갈해진 느낌입니다.


그는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미술 교사이자 두 아이의 아빠입니다. 자신의 아이들을 키우며 느낀 것과, 학생들을 가르치며 느낀 것을 과거의 자신의 모습과 잘 버무려 그림과 함께 한 권에 담았습니다.


표지부터 따뜻함을 가득 품을 것이 전체적인 글의 느낌을 확실히 전달합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예쁩니다.











그동안 브런치에 올렸던 글을 더 다듬어 책을 냈는데 다른 글도 그렇지만 특히 프롤로그를 정성 들여 썼다는 느낌이 듭니다.

에세이는 프롤로그가 중요하기에 저도 책 쓰는데 프롤로그에 힘을 많이 싣고 있습니다.


이 책의 프롤로그를 읽고 나면 엄마의 마음으로 응원하게 됩니다.

'그래, 그렇게 어렸던 광현이가 아이들을 사랑으로 품는 섬세한 아빠가 되었고, 학생들을 가르치며 자신의 엣모습을 떠올리는 생각이 많은 선생님이 되었고, 세상을 따뜻하게 바라보려 노력하는 어른이 되었구나. 참 장하다!' 하고요.


그는 이번에도 어머니 납골당에 책을 들고 갈 것 같습니다.







저는 은은한 향을 좋아하고, 달지도 짜지도 않은 밋밋한 맛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자극적이지 않고 조용하고 잔잔하면서도 사람냄새 가득한 그의 글이 참 좋습니다.

그의 글과 그림에는 오래 고심한 흔적이 담겨있습니다. 그래서 그의 글을 읽을 때면 천천히 오래 생각합니다.

















장광현 작가는 뛰어난 글 솜씨에도 불구하고 소수의 구독자를 유지하는 욕심 없는 사람입니다. 진중하게 오래가는 인연이 좋으시다면 아래 링크를 눌러 책을 구매하신 다음 장광현 작가와 친구가 되는 시간을 가져 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슬며시 브런치를 방문하여 관심을 표현해 보세요~

온벼리 작가의 소개로 왔다는 말도 살짝궁 날려 주시면 더 반갑게 맞아 줄 겁니다. ^-------^



이벤트를 한다길래 얼른 발을 걸쳤더니
이리 예쁜 엽서와 액자를 보내주었네요.




작가 브런치북 >>


https://brunch.co.kr/@bcf2a80175674a1

https://brunch.co.kr/@bcf2a80175674a1/191




서적 구매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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