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말 한 내용처럼 나는 자주 포기하고 현실에서 도망치려고 많은 노력을 쓰고 시간을 허비한다. 보통의 사람과는 반대의 시간을 쓰려고 한다. 무엇이 나를 그렇게 했는지 얼마 전까지 나는 알지 못하였다. 나는 경계선 인격장애를 가지고 있다. 이 병은 현실에서 도망치려 하고 모든 일에 최악을 생각하게 하여 현실에서 도망치게 만든다.
그런 걸 모르고 나는 도망치는 나 자신에게 너무도 많은 실망을 한 채 살아갔다.나는 무엇이 남들과 다를 것인지 대해 어디에 하소연하지 못하고 나를 상처 입혔다.
이 병을 인지하고 나선 그나마 나의 삶은 달라졌다.나는 포기하더라도 다시 도전하는 정신을 가지려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지금도 나는 포기 싶다 생각한다.하지만 포기하지 않기 위해 글을 쓰고 나 자신을 달래 주려 노력한다. 이러한 나도 포기하지 않고 하다 보니 어느새 책이 대중에게 나왔고 또 다른 글을 전하려고 또 글을 쓴다.
포기하지 않는다면 시간은 무한에 가까울 수도 있음을 믿고 나는 나를 믿어.
하루하루 새로운 도전으로 나를 일으켜 세우고 있다.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나이지만 나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고 위해서 내가 아닌 나와 같은 사람들을 위해서 나는 오늘도 글을 쓰면서 생활한다. 글은 유일하게 내가 대중에게 할 수 있는 수단이기에 나는 오늘도 글을 쓰러 노력한다.
글이라는 것은 내게 시간을 유한하게 만들어 주기에 나는 글을 포기하지 않고 더 나은 작가가 될 것이 더 많이 많은 사람들을 찾아가 위로해 주고 싶다. 작은 나이지만 아주 작은 힘이 지만 나와 같이 포기하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힘이 되어 주고 싶어서 유명해지고 싶다. 그렇게 나는 죽기 전까지 글을 놓치지 않으려 노력할 것이고 나는 성공한 모습을 보여 줄 것이다.
J.W. 괴테는 시와 진실에서 이런 말을 했다.
‘잘 이용만 하면 시간은 언제나 충분하다.’
이런 명언을 한데에는 내 생각에는 시간의 유동성을 말씀하신 게 아닐까 생각한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동일하게 흐르지만 그 시간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서 시간은 무한대로 변하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나 역시도 조급하지 않다.서두르지 않는다 라는 마음을 많이 가지고 산다. 한국인의 특성 그대로를 가지고 있어서 빨리빨리 와 집중도 문제로 오래 집필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런 마음을 가지고 집필하게 되면 정말 말도 안 되는 망작이 완성된다.
그 대표적인 예가 ‘우울증은 책으로 고쳐’이다.이 책을 쓰던 중 너무 빨리빨리 처리해야 한다는 강박증에 시달려서 나는 우선 어서 출간해야지 란 생각뿐이었던 것 같다.
그리고 출간이 된 후 많은 좌절감과 후유증이 너무도 컸다. 나는 정말 글을 이렇게 밖에 쓸 수 없는 걸까? 나는 사실 글을 엄청 못 쓰는 게 아닐까? 오타는 왜 이렇게 많고 접두사는 왜 이리 많은 거지? 나는 무엇을 말하고 싶었던 걸까? 란 여러 가지 이유가 나를 더 자존감을 낮추게 하였다.
그러나 나는 포기할 수도 있지만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억지로 다시 일어서서 이 책을 집필하고 있는 건 지도 모르겠다.
앞서 말한 것처럼 힘들고 실패하였을 때 포기하면 편하다. 하지만 나는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
내가 인생을 살면서 순수하게 재미있다고 느낀 것은 바로 글 쓰기였기 때문이다.
내가 앞으로 살아가야 할 이야기이고 앞으로 살아가면서 만들어 가야 할 이야기이기 때문에 나는 포기하지 않고 시간을 언제나 처 럼 잘 이용하고 쓸 예정이다.
나는 아직도 완성형이 아니지만 이런 책을 통해서 완성형에 가까워지며 나와 같은 사람들이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어서 집필을 하게 되었다. 무엇이 맞고 무엇이 틀린 것인지는 나는 잘 모른다. 그런 것들 생각해봐야 그 시간만 아까 울 뿐이다.
그러니 그저 행동하길 권한다. 행동하고 아니다 싶거나 내가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된다면 포기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 생각한다.하지만 할 수 있음에도 하지 않는 것은 시간에 대한 예의가 아니며 시간을 이용할 줄 모른 사람이라고 생각이 든다.
마지막으로 명언 한 개 만 더 소개하고 싶다.
‘시간을 낭비하는 것처럼 큰 죄는 없다’– 작자 미상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일단 부딪혀서 행동하길 바라는 마음이다. 이 말에는 한 가지 당부의 말이 있는데 쉬는 것도 시간을 쓰는 일이다.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고 말하면 사람들이 오해하는 것이 쉬는 것도 노는 것도 어느 정도는 필요하기 때문이다. 정도에 지나친 휴식이나 노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것이지. 완전히 하지 말라는 의미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