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꼬박꼬박 Aug 16. 2023

프롤로그 : 직장인 경제학 PhD 유학

평범한 직장인의 유학 도전기, 들어가기에 앞서.

아직 정해진 것은 없지만 힘써 노력하고 있는 지금 이 순간을 기억하기 위해, 또 비슷한 길을 걸어가고자 하는 미래의 누군가를 위해 직장인으로서 경제학 박사 유학을 준비하는 과정의 경험과 어려움들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이 글을 적고 있는 지금도 저의 미래는 아주 불확실합니다. 에필로그는 꿈과 희망을 가득 담아 적고 싶지만 내년 이맘쯤에도 같은 사무실로 출근하기 위해 지하철에 몸을 구겨 넣는 스스로의 모습을 마주보게 될지도 모릅니다. 


결과가 어떻게 되던지 지금의 경험이 장래의 자양분이 되고, 다른 이들에게는 작은 이정표라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분야는 잘 모르겠으나 경제학 분야에서 박사 유학을 위해서는 주로 아래의 내용들을 준비하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미국이나 영국을 목표로 유학을 준비하고 있고, 다른 국가나 지역으로의 유학에 대해서는 알지 못합니다. 


순서는, 순전히 제 생각에, 먼저 준비하면 좋을 것 같아 보이는 것들을 먼저 나열했습니다. 각 항목별로 세부적인 내용들은 별개의 글로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0) 석사학위 : 특수대학원에서 파트타임으로 석사 따기, 먼저 준비했더라면 좋았을 것들 - 수학

1) 영어(주로 TOEFL 또는 IELTS) 성적, GRE

2) 학교 탐색

3) 추천서 - 추천인 정하기

4) CV and SOP

5) Writing Sample

6) 지원서 작성하기


저는 늦게 결심한 업보로 0) ~ 5)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습니다. 퇴근 후에 지친 몸을 이끌고 공부할 때면 미리 좀 해둘 걸 하는 아쉬움이 큽니다. 특히 영어성적은 2년, GRE 성적은 5년이나 유효하니 먼저 해둘수록 정신적으로나 체력적으로 좋았을 것 같네요.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