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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랍장 옆에 고양이가 산다.

묘생 4년차

by 카타




먼가 달그닥거리는 소리가 나서 보니, 우리가 상속자라고 칭하는 '오래' 등장.




낮잠 자러 왔는데 집사들은 각자 할일 바쁘니 일단 오늘은 같이 자겠다고 간접적으로 의사 표현 중..





세상 고단한 얼굴로 잘 땐 못난이가 되지만 사랑스럽다. (평상시에 안 사랑스럽다는 말은 아니다..)





매우 역동적인 맹수의 모습이지만, 묘생 4년차로 사냥경험 전무... 앞으로도 계획 없음.. 지금껏 벌레를 발견하면 집사들이 잡아주었으며 앞으로도 계속 그러리라 믿고 있음.





집사들에게만 호통치고, 집사들에게만 자존감 뿜뿜하는 '오래'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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