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위혜정 Dec 02. 2024

<거의 모든 전치사 표현의 영어> 출간

  '거의 모든 영어 시리즈' 중 하나인 <거의 모든 전치사 표현의 영어>가 출간되었습니다. 2023년 4월, 20개월 전에 원고를 마감해서 보냈으니 책으로 옷을 갈아입는 데만도 거의 2 걸렸네요. 그러니, 기다리고 기다리던 책이 드디어 나왔다고 표현하는 게 맞을 것 같아요. 출판사별로  출간 속도가 천차 만별입니다. 편집장님이 아프셔서 늦어진 상황인지라 건강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돌아 보게 됩니다.





 '전치사'명사나 동사 등과 같은 '내용어'가 아니라 '기능어'이기에 주목받지 못해 온 품사입니다. 한국어 일대일로 딱 들어맞는 대응어 없지만 굳이 찾아보자면 그나마 조사 가까운 것 같아요. 정확히 포개어지는 개념은 아니지만 단어와 단어 사이의 관계를 명확히 해주는 요소라는 점에서 그래요.

전치사를 잘 쓰면 맛깔스러운 표현을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디테일한 실수를 줄이니 당연히 언어의 유창성을 높일 수 있겠죠.



 전치사 하나가 가진 뜻이 너무 많아 외우기 힘들다고 생각하시나요? 사전에 번호를 매겨가 실린 전치사의 여러 가지 뜻은 개별적으로 흩어진 낱개의 단위가 아닙니다. 각 전치가가 가진 기본 의미를 중심으로 의미가 확장되어 가는 거랍니다. 를 포 하여  책에 다음과 같은 내용을 담았습니다.



1. 주요 전치사별 기본 의미와 확장의미

2. 한국인들이 자주 헷갈려하는 전치사를 비교 분석하고, 미묘한 뉘앙스 차이 설명

3. 자주 나타나는 전치사 사용 오류를 범주화하고 그 이유와 수정 예문 수록

4. 특정 전치사와 함께 사용되는 동사/형용사/명사를 연어(collocation)처럼 통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

5. 어구의 등장 빈도 표시와 다양한 예문 수록

6. 각 예문별 원어민 녹음 파일



 다각도에서 전치사에 대한 공부를  수 있도록 책 작업을 했어요. 개인적으로 원고를 쓰기 위해 참고 도서들을 뒤적이며 전치사에 대해 다시 한번 많은 것을 정리하고 다지는 시간이기도 했답니다. 역시 책 쓰기는 배우고 성장하는 활동인 것 같아요. 전치사를 다시 한번 정리하고 마스터해보실 목표 있으신가요? <거의 모든 전치사 표현의 영어>와 함께 하세요.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4894326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39855956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