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712
1. 이번주에 대한 나의 감정과 생각
혼자 깊이 고민하는 시간의 중요성을 이번 주 체감했다. 뭔가 해결되지 않는 고민이 있거나 마음이 힘들면 다른 사람과 이야기하면서 풀고 싶은게 사람의 본능이다. 하지만 대화는 일시적 감정의 해소가 되어줄 뿐,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않는다. 이런 외부의 요인들에 의존하지 말고 힘을 더 길러야한다는 걸 깨달았다. 조언이 필요한 문제에 대해 생각없이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감정적 위로만 받고, 이 격려가 내가 고민해야하는 문제의 본질을 흐리게 된다. 더 책임감을 가지고 하루하루를 보내야겠다.
1. 이번주에 대한 나의 감정과 생각
감기몸살로 쉬어갑니다
1. 이번주에 대한 나의 감정과 생각
카나페의 독립 링크가 개발이 되었고, 이에 따른 런칭 홍보 에셋을 제작하게 되었다.
우리 팀원 모두의 시간과 노력이 담긴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홍보하는건 처음이라 정말 잘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든다.
하지만 이런 마음이 앞서다 보면 나도 모르게 너무 많은 리소스를 쏟을 때가 있다. 이럴 경우 결과물은 만족스러울 지 몰라도 이후 작업에 차질이 생기기 하는데, 조절을 하려고 해도 작업에 몰두하다보면 그 작업에 푹 빠져서 다른 업무들을 흐리게 보기도 한다.
그런데 이번 카나페 런칭 홍보 프로젝트에서는 이런 나의 작업 성향을 파악해주셨는지 본격적인 기획 전 각 에셋에 적절한 리소스를 분배해 큰 틀을 잡아주셨다. 덕분에 어느정도의 시간과 체력을 분배해서 이 프로젝트를 마무리 할지 감이 잡혔다. 덕분에 지금 업무와 또 이후 업무들에 대한 걱정없이 작업을 할 수 있을것 같다.
어쩌면 당연하고, 기본적인 ‘업무의 시간 분배'에 대한 중요성과 개념이 흐트러졌던것 같다.
페이스를 잘 유지하는 디자이너가 되어보자~!
2. 자랑하고 싶은 것
라식 수술을 한지 3개월이 넘어 검진을 다녀왔다.
검사결과 시력도 잘 개선되었고 안구 상태도 아주 깔끔하고 건강하다고 한다.
누구에게나 중요하지만, 나에겐 더더 평생 잘~ 써야하는 내 눈! 잘 깎여서 다행이다ㅎㅎ!
1. 이번주에 대한 나의 감정과 생각
이번주는 대시보드의 설계와 제작이 동시에 진행되었다. 대시보드의 장점에는 실시간 데이터 업데이트를 통한 Timely 정보 확인, 수많은 데이터 속에서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KRI 확인, 테이블 혹은 수로만 보면 인사이트를 얻기 힘든 데이터의 시각화 등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큰 장점은 대시보드를 설계하는 단계에서 “내 생각 Process에 대한 체계적이고 자세한 회고”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번주 목요일 민교님과 Blog Dashboard를 설계하는 단계에서 나는 끊임없이 민교님에게 물어봤다. 어떤 지표를 가장 중요시 하는지, 어떤 지표의 변화를 어떻게 해석하는지, 어떤 지표가 변했다면 그 다음으로는 어떤 행동을 취하는 지 등 민교님이 회의 등에서 본인이 얻은 인사이트를 우리에게 전달하기 위해 어떤 생각 Process를 하는지 알아내기 위해서 질문에 질문을 이어나가면서 토의를 했다. 그러는 과정에서 민교님 스스로도 본인이 몰랐던 결론 도출 Process, 흩어져있던 여러 지표들을 어떻게 연결해서 봐야하는지, 어떤 지표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그리고 어떤 지표는 사실 중요하지 않는데 얻으려고 노력하는지 등 많은 것들을 실시간으로 깨닫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한 깨달음들의 집합체가 바로 이 Blog Dashboard가 될 것이기에 누구든지 이 Dashboard를 보면서 Drill Down하면 민교님과 같은 인사이트 도출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민교님이 스스로의 생각 Process에 대한 자세한 회고 했다는 것만으로도 이번 Blog Dashboard Project는 큰 성과를 얻은 것이다 (물론 그렇다고 대시보드를 대충 만든다는 것이 아니다. 대시보드의 목적 자체가 누구나 대시보드를 보고 민교님처럼 생각할 수 있게끔 하거나 도와주는 것이기 때문에 시간을 들여 제작하고 지속적으로 수정해야 한다)
2. 자랑하고 싶은 것
Webflow 업무까지 하게 된 이번주. Scope of Work가 점점 넓어지면서 몸이 힘들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새로운 기술을 배운다는 것은 언제나 설렌다. Webflow…재밋을지도? (카나페 사용자 가이드 끝!)
1. 이번주에 대한 나의 감정과 생각
창현님과 블로그 대시보드를 새로 구축하는 과정에서 내가 지금껏 봐오던 지표들의 의미와 중요성을 하나하나 톺아보게 되었는데, 비교적 최근에 지표 분석 방법을 개편했음에도 여전히 임팩트가 적은 지표(=사실상 다른 지표로 봐야 더 블로그에 유의미한 해석을 가져다 주는 지표)들이 있었다. 하지만 여전히 그런 지표들까지 포기하지 못하고 안고 가려는 스스로의 모습을 보며 ‘왜 선택과 집중이 내게는 이렇게나 어려울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과감함이 부족해서 그런걸까? 늘 하려던 걸 지키려는 습성을 버리지 못했나? 라는 고민이 깊어질 때쯤 라운님과 이야기를 나눴고, ‘선택과 집중’ 이전에 명확한 우선 순위 설정이 훨씬 중요하다는 걸 배우게 되었다. 늘 해야할 일과 우선순위를 잘 설정하고 있는 줄 알았는데, 라운님 말씀을 듣고 되돌아보니 정확한 알맹이 없이 자의적인 판단으로 줄 세운 우선순위가 많았다.
올해 겨울 복귀 전까지 스모어와 함께할 시간이 단 2주밖에 남지 않았는데, 남은 업무들을 해나가는 과정에서 리소스적인 문제 혹은 개인적인 결단의 문제가 발생하면, 명확한 목표가 세워졌는가? > 그 목표에 기반했을 때 가장 임팩트 있는 것과 가장 손실이 큰 것은 무엇인가?를 기준으로 우선순위를 작성해 나가야겠다.
2. 자랑하고 싶은 것
친구가 오직 나만을 위해!! 비건빵을 직접 만들어줬다 ㅠㅠ
요즘 주위 사람들의 챙김을 듬뿍 받고 있어서, K-장녀로서 얼떨떨하기도 하고 벅차게 감사하기도 하다.
1. 이번주에 대한 나의 감정과 생각
이번주에도 카나페 독립링크에 대한 QA를 진행하고 버그를 수정했다. 저번주에 오랜 시간을 들이며 문제를 모두 다 해결하려 했지만 해결하지 못하고 이번주에 해결하게 되었다. 이번에 버그를 수정하면서 주말 내내 어떻게 해결하지에 대해 고민하다가 월요일 아침 출근 전 샤워를 하면서 갑자기 머릿속이 띵하고 울리며 좋은 아이디어가 생각났다. 그리고 그 아이디어를 활용하여 오랜 시간을 끌면서 해결하지 못했던 문제를 해결했다. 고민을 해결하려고 엄청 많은 시간을 쏟았는데 잠깐의 생각이 고민을 해결했다. 너무 오래 고민을 잡고 있는것 보다 잠깐 리프레쉬 후 해결하는 방법도 좋다고 느꼈다.
2. 자랑하고 싶은 것
과연 이게 장마 기간의 날씨인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