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9
1. 이번주에 대한 나의 감정과 생각
지난주는 일종의 미니 번아웃을 겪었던 것 같다. 그 덕분에 내가 왜 지금 고착상태에 있다고 느끼는지를 더 잘 진단할 수 있었고 이번주에는 그것들을 제거하기 위한 결단을 내릴 수 있었다. 그래서 팀에게 부탁할 것들이 생겨났는데 다들 굉장히 아무렇지 않게 수락해주셨다. 팀의 지지를 받고 있다는게 체감되어 기쁘고 정말 잘해야겠다라는 책임감이 강화되었다.
8월은 프로모션의 달인만큼 마케팅 툴인 스모어와 카나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시기이다. 매출 성장이 벌써 체감되고 있다. 구독 뿐만이 아니라 새로 출시한 패키지도 조금씩 수요가 늘어나고 있고 홍보가 트랙션을 발생시키고 있다. 단기간 매출 성장에 안주하지 말고 이걸 장기적인 성장으로 전환시킬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
위클리 도다의 기록을 훑어보면 내가 어떤 고민을 하고 있었는지 알 수 있다. 직접적으로 적지는 않았지만 작년 이맘때에는 미국 시장 진입을 고민하며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 이번주를 기점으로 창현님과 이 프로젝트를 다시 픽업해 굴려볼 계획이다. 작년의 레슨런을 잘 기억하고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아야겠다. 명확한 목표 설정과 빠른 실행, 객관적인 평가와 회고 그리고 유연한 피봇팅이 중요하다. 작년에는 첫번째를 제대로 하지 못해 나머지 뒤따르는 것들도 제대로 해내지 못했다. 그래도 함께 고민을 나눌 창현님이 추가되어 기쁘다.
2. 자랑하고 싶은 것
또다시 모발기부를 완료했다. 약 40cm의 머리카락을 잘라냈더니 몸이 아주 가벼워진 느낌이다. 무엇보다 씻고난 뒤 머리카락이 아주 빠르게 말라서 아주 편하다.
1. 이번주에 대한 나의 감정과 생각
이번 주에는 스모어의 조직과 워크스페이스 기능을 만드는 작업을 했다. 아직 수정해야 할 것이 많이 남았다. 워크스페이스와 조직에 관한 기능 말고도 인증 및 권한 등 여러 구조적인 변경이 있고, 추가해야 할 테스트케이스도 많고, 수정해야 할 테스트케이스도 많아서 다음 주에도 열심히 수정할 예정이다.
감기 후 남은 기침도 점점 나아지고 있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그리고 이번 주 수요일에 팀원 분들과 같이 방탈출을 갔었는데, 아주 재미있었다. 다음 주에 갈 방탈출도 벌써 기대된다
2. 자랑하고 싶은 것
이번 주 고양이의 날에 민교 님이 깜짝 축하를 해주셨다:
민교님이 보내신 귀여운 고양이 이미지를 보고 도다 생일 때 찍은 사진이 떠올랐다. 이번 주의 위클리 도다는 생파 도다!
(앞에 있는 작은 케이크는 캣잎(개박하)과 마따따비(개다래나무)로 만들어졌다)
1. 이번주에 대한 나의 감정과 생각
그동안 도다에서 수많은 작업들을 진행하면서 놓치거나 흘린 부분들이 얼마나 많았는지를 깨닫고 있는 요즘이다.
디자인 해오면서 애써 흐린 눈을 해왔던 부분, 진짜로 눈이 흐려서 못 본 부분들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시각적.. 정신적..으로 고통스럽기도 했다.
하지만 고통이 있기에 뭐가 문제인지 파악할 수 있었고 브랜딩, 디자인 시스템의 필요성과 그 중요성을 알게 되어 하나씩 구축해나가는 중이다.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이렇게 구축한 시스템이 장기적으로 얼마나 많은 시간을 절약해 주고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과 작업을 가능하게 해줄지 생각하면 위안이 된다.
그동안은 제대로 디자인 시스템을 구축하는 과정이 처음이다 보니 시행착오도 있었고 이외에도 다른 업무도 있어 사실 온전히 집중하기는 어려웠다. 카나페에 새로운 기능들이 추가되면서 활발한 커뮤니케이션과 작업양이 많은 요즘이기에 프로젝트가 중간에 힘을 잃지 않도록 집중과 선택에 노력해야겠다.
2. 자랑하고 싶은 것
보고싶은 민교님이 고양이날을 챙겨주시러 잡담방에 깜짝 등장하셨다!
아침부터 너무 귀엽고 사랑스런 축하를 받은 기분이라 행복했다 ㅎㅎ (물론 축하는 레오가 받았지만..)
1. 이번주에 대한 나의 감정과 생각
이번주는 Big Query 및 Looker Studio를 이용한 몇몇 수정 및 제작 작업 외에 미국 잠재 유저들과의 많은 접촉을 위한 영어 콘텐츠 제작에 집중했다. 영어 콘텐츠 제작 자체는 크게 어렵지 않지만 1) 어떤 주제로 콘텐츠를 제작할 것인가 2) 어떤 방식으로 배포할 것인가가 가장 큰 고민 점이다. 주간 회의에서 라운님이 말한 것처럼 미국 회사가 미국에서 만들 법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이기 때문에 지나치게 K~ 콘텐츠를 많이 제작하는 것은 유의해야 한다. 한편, 미국의 많은 유저들이 여전히 K~ 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있기에 Viral되기 좋은 콘텐츠라는 점에서 아주 배제하기도 어렵지 않을까 싶다. 일단은 지금 하는 것처럼 “완전 미국”과 “한국 문화 관련”을 한 2:1 비율 정도로 만들까 생각한다. (가예님이 주간회의에서 얘기했던 “나는 어떤 리얼리티쇼에 출연할까?”도 굉장히 재미있는 주제같다)
1) 보다 더 고민인 것은 2)이다. MS AI 사용 원칙 등으로 인해 지금은 개인 Thread, Twitter, LinkedIn, Facebook 등을 통해서 배포하고 있다. 다행히도 Thread가 생각보다 파급력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나머지 채널들을 그리 큰 파급력을 보여주지는 못 한다. 개인이 생산한 콘텐츠를 여러 사람들에게 가장 효과적으로 노출시킬 수 있는 방법/채널이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은 계속 될 것 같다. 이 부분과 관련해서 멘토링 / 조언을 받을 수 있으면 좋을텐데…
2. 자랑하고 싶은 것
도다마인드와 팀원들과 헤어지지 않고 계속 일할 수 있게 되었다. 지원은 2024년 1월부터, 준비는 2023년 12월부터…정말 원하는 결과를 얻기까지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너무나 큰 고통을 입었다. 기렇기에 최종 합격하기까지 같이 안타까워해주고, 응원해주고, 공감해준 우리 팀원들에게 굉장히 고맙다. 특히 마지막 순간에 생각하지도 못한 방법을 제안한 라운님에게 많은 영광을 돌린다. 2024년이 온 이후 최근처럼 밤에 아무 걱정없이 잔 적이 없었던 것 같다.
1. 이번주에 대한 나의 감정과 생각
이번주도 정말 빠르게 한 주가 지나갔다. 카나페에 신규 기능을 런칭하거나 버그를 수정할때는 한 주가 너무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다. 이번주에 추가 될 카나페의 신규 기능들은 바로 이벤트 머신 추가다! 캡슐뽑기, 슬롯머신 이벤트가 추가될 것이고 원래는 런칭 초기에 룰렛, 행운 선물, 스크래쳐와 같이 런칭될 예정이였지만 기능 이슈로 인해 미뤄졌었다. 그리고 이번에 런칭하게 되었는데 뭔가 깊은곳에 쌓여있던 것이 해소되는 기분이였다. 아직 1차적인 런칭으로 추후에 조금 더 수정할 예정이지만 그래도 우리 고객들에게 새로운 이벤트머신을 선보이고 가게 되어 굉장히 뿌듯하다.
다음주에는 카나페 독립링크의 정보입력 폼을 다 off 할 수 있는 기능과 기타 자잘한 버그들을 수정할 계획이다. 정말 매주 매주 발전하는 카나페를 보니 나도 매주 매주 발전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게 되는 것 같다
2. 자랑하고 싶은 것
앞으로 2주 뒤 훈련소를 가게 된다. 병역특례로 3주 정도 다녀오는거지만 다녀오기 전 계획했던 마일스톤들을 끝낼 수 있어 굉장히 기쁘다 남은 2주 동안 조금이라도 더 카나페를 발전 시키고 안정화 시킨 후 맘편히 훈련소를 다녀올 계획이다..!
사진은 지난주 금요일 인프콘에 가서 찍은 사진이다~~ 가서 스탬프를 다 받아 30% 할인 쿠폰을 받았는데 기간이 오늘까지라 빨리 집에 가서 어떤 강의를 살지 고민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