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816
1. 이번주에 대한 나의 감정과 생각
생각하고 하기에서 생각하면서 하기로 내 디폴트 상태를 전환시킨 후, 확실히 모멘텀이 생기고 몸과 마음이 가벼워진게 느껴진다.
열심히 세일즈의 씨앗을 뿌리고 있다. 전환까지의 시간이 길기 때문에 클로징의 high를 느끼지 못한다는 사실은 생각보다의 큰 요소가 아니다. 오히려 이자율 높은 적금에 차곡차곡 저축을 하고 있는 것 같아 즐겁고 기대가 된다. 고객의 문제를 해결해주고 있다라는 기쁨과, 우리 팀이 만들어내는 무언가가 세상에 가치를 전달하고 있다는 걸 팀이 체감할 수 있도록, 그 소식을 전달해주는 기쁨이 세일즈의 매력인 것 같다.
우리 모두 사람이기 때문에, 가끔 일이 정말 안되는 시기가 있다. 그냥 컨디션 난조일 수도 있고 아니면 이 일을 정말 잘 해내고 싶기 때문에 더 부담감이 커져서 머리가 안돌아가는 경우일 수 도 있다. 이럴때는 빠르게 방향성을 전환해 안되는 걸 붙잡고 있기보다, 이 업무에서 중요하지 않은 것들을 더 많이 덜어내고 중요한 하나만 하자라고 스코프를 줄이는게 매우 중요하다. 그러고 나서도 일이 계속 안된다면 지금 내가 많은 정신적 에너지를 쓸 필요가 없지만 절대적인 시간은 투입해야 하고, 내가 꼭 해야할 일을 하는것도 좋은 리프레시가 될 수 있다. 작은 업무들을 완료하며 성취감도 다시 맛보고, 머리에 휴식과 자신감을 다시 불어넣어주면 풀리지 않았던 문제가 갑자기 너무 쉽게 보이는 경우가 많다.
우리 팀원들도 꼭 지금의 어려운 일을 해야한다는 부담감을 느끼지 말고, 슬기롭게 완급을 조절해가며 일을 하면 좋겠다. 맡은 일은 꼭 해야한다는 그 우직한 성실함이 우리 팀원들의 가장 큰 장점이기는 하다. 그것때문에 팀원들이 너무 많은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옆에서 좋은 코치가 되어주고 싶다.
2. 자랑하고 싶은 것
민교님이 영국에 잘 도착하셨다는 소식을 전해오셨다. 최고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오셨으면 좋겠다.
1. 이번주에 대한 나의 감정과 생각
이번 주는 왠지 시간이 빠르게 흘러간 것 같다. 월요일에는 팀원들과 방탈출을 이어서 했고, 목요일은 광복절이고, 생각보다 쉬면서 일하니 덜 피곤하고 집중도 잘 되는 것 같다. 가끔 채널톡으로 들어오는 이상한 스팸 메시지를 제외하고, 좋은 일주일이었던 것 같다.
얼마 전 OpenAI가GPT Search라는 것을 공개했다. 나오자마자 대기 신청을 넣었지만, 아직은 내 차례가 되지 않아서 쓸 수 없는 상태. 하지만 트위터 글을 보니 벌써 내가 팔로우하고 있는 사람들이 점점 테스트할 수 있다는 메일을 받은 것 같다.
perplexity를 비롯한 LLM을 활용하는 검색 엔진이 전부터 많이 생겼다. 사실 이런 검색 서비스를 하나 만드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AI 검색 엔진 특성상 정보를 쉽게 전달하고 많은 결과를 요약해야 하기도 하고, 또한 context에 너무 많은 것을 넣을 수 없기 때문에 검색할 때마다 사실 일반적으로 구글로 검색했을 때보다 SEO가 잘 된 정보만이 소스가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구글로 검색하면 스크롤해서 아래 결과들도 확인할 수 있지만, 이런 AI 검색엔진들을 사용하면 아예 볼 수 없게 된다.
그래서 난 생각이다. AI 검색이 보편화되면, 어쩌면 SEO가 제품 자체보다도 더 중요할 수 있을 것 같고, 또 LLM에게 유용한 정보로 인식되어야 하기 때문에 많은 노력을 들여서 SEO를 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SEO의 미래는 어디로 갈 것인지, 지켜봐야 할 일이다.
2. 자랑하고 싶은 것
1. 이번주에 대한 나의 감정과 생각
스모어 브랜딩에 정체가 와버렸다. 논의시간에는 뭐든 될 것 같았다가도, 리서치와 작업을 진행하다보면 막막한 상황이 반복되었다. 디자인에 있어 길잡이를 만들기 위해 브랜딩을 시작했지만, 결국 다시 문제의 원점으로 돌아오는 상태였다. 머리가 굳어버린 탓인지 다른 업무들에 있어서도 진도가 나가질 못해 답답한 한 주 였다.
라운님과 논의를 통해 우선을 이를 제쳐두고 그동안 정리하지 못했던 작업물들을 정리하고 누구든 쉽게 찾아 볼 수 있도록 DB화를 하는 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나만이 알고있던 불규칙속의 규칙들이 정리되니 마음도 한결 편안해졌다. 업무에 집중 할 수있도록 휴일동안 머리를 깨끗히 비우고 돌아와야겠다.
2. 자랑하고 싶은 것
1. 이번주에 대한 나의 감정과 생각
이번주는 미국 시장 접근 방식에 대한 생각을 뒤집은 주였다. 취지 자체는 미국 기업들이 참고할 만한 좋은 사례가 없으니 우리가 직접 만들어보자는 것에서 변하지 않았다. 다만 그 사례를 만드는 관점 측면에서 “우리가 만들고 싶은 것”에서 “기업들이 실제로 쓸만한 것”으로 바꾸면서 실제 기업들이 다른 방식(홈페이지 줄글, 구글 폼 등 다른 서비스)으로 만든 설문조사, 퀴즈, 테스트 등을 스모어로 만들어 보기로 했다. 사실 이 방법은 예전에 민교님이 한 서비스의 고객설문폼을 스모어로 바꿔 만들어서 이렇게 해보는건 어때요?라고 제안하면서 콘텐츠를 보냈던 것을 따라한 것이다. 이처럼 다른 영역의 업무를 하는 팀원들의 업무방식에서도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것이 상당히 많을 수 있기에 회고를 할 때 내 업무뿐만 아니라 기업 전체 측면에서 어떻게 일을 하고 있는지 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한편 스모어 웹사이트와 카나페의 유입 데이터 분석도 계속 진행하고 있다. 특히 canape.im gtm 설치만 다음주에 무사히 이루어지면 영준님이 오시기전에 카나페의 유입이 실제로 어디서 오는지 자세히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최근 계속해서 팀원들끼리 독립링크 유입이 어디서 이루어지고 있는지 파악하고 싶다는 얘기를 한만큼 이 작업이 궁금증 해소 +카나페 홍보전략에도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
2. 자랑하고 싶은 것
집근처에 새로 등록한 스트레칭 학원에서 50분간의 근육 지옥에서 살아남은 나 자신을 칭찬한다…
1. 이번주에 대한 나의 감정과 생각
이제 다음주 목요일이면 훈련소에 약 한 달 정도 다녀오게 된다. 가기 전에 목표로 했던 카나페의 업무들은 어느정도 마무리가 되었고 이번에 추가된 새로운 이벤트 머신과 기능으로 QA하면서 생긴 버그들을 수정하고 기존에 바빠서 하지 못했던 다른 문제들을 해결할 시간이 된 것 같다. 최대한 가기 전까지 작업을 진행하고 몸 건강히 훈련소에 다녀와야겠다.
훈련소에 다녀온 후 약 한 달간 카나페 코드를 수정하게 될 것 같은데 훈련소에서 어떻게 수정할지와 조금 생각을 해보면 재밌기도 하고 카나페에 대해 잊지 않을것 같아 좋은 생각이라 생각하여 열심히 고민하다 훈련소를 나올 계획이다!
2. 자랑하고 싶은것
카나페에 캡슐뽑기 이벤트 머신과 정보수집폼 Off 기능을 추가했다! 새로운 이벤트 머신이 나오게 되었고 정보수집폼 Off로 이제 오프라인에서도 더욱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하다 앞으로 카나페가 어떻게 사용될지 더욱더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