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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도다마인드 Dec 09. 2024

위클리도다 110

241206

라운 | CEO 

1. 이번주에 대한 나의 감정과 생각

1천 피스 퍼즐 맞추기를 하는 기분이다. 완성시키고 싶은 그림은 있고, 퍼즐 조각들도 다 준비되어 있고, 맞추기만 하면 돼서 즐겁지만 이게 맞는지, 왜 이렇게 진척이 없는지 답답함이 느껴지기도 한다. 비전시트를 만드는 과정 속에서, 뭘 해야하는지 자세하게 알려주는 메뉴얼이 아니라 의사결정에 참고할 수 있는 레퍼런스로 사용되기 위해 너무 추상적이지 않으면서 너무 구체적이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에 계속 뭔가를 고치게 된다. 이걸 처음부터 완벽한 결과물을 만들어내자는 생각이 아니라, 팀원들과의 소통 과정의 한 단계라는 관점으로 생각하기로 했다. 


11월은 정말 좋은 한 달이었다. 스모어의 매출이 역대 최고치를 갱신했으며, 이전 최고치 대비 25% 이상 상승했다. 카나페의 엔터프라이즈 세일즈도 순조롭게 성과를 내고 있고, 파트너십 기회도 많이 생기고 있으며 카페24에서는 계속해서 설치 수 급상승과 상위 Best 앱 랭킹에 들고 있다. Q3와 Q4 내내 안정적으로 성장중인 스모어 매출을 보며 든든함을 느끼면서도 카나페에 대한 고민이 새로 생긴다. 연말이라는 감성에 젖기보다 추진력을 잃지 않기 위한 액션을 계속 시도해보는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추석 연휴가 있던 9월, 연휴때문에 세일즈를 새로 시작하기 어려울거라는 생각에 한달 전체를 다소 느슨해진 텐션으로 보내는 실수를 했다. 12월과 1월은 그러지 말아야겠다라는 결심이 제일 크다.





일다 | CTO

1. 이번주에 대한 나의 감정과 생각

  이번 주 내내 많은 생각을 하였으나, 위클리 도다에 정치 이야기를 쓰는 것은 적절하지 않아서 (사실 쓰기 귀찮아서) 비워두기로 했다. 
















2. 자랑하고 싶은 것

창현님이 일본에서 가져오셔서 주신 간식! 맛있게 잘 먹겠습니다 :)




가예 | 브랜드 디자이너

1. 이번주에 대한 나의 감정과 생각

로덕트 디자인과 그로스 디자인에 대한 스프린트를 목표와 결과물로 정리하고 이를 작업해나가고있는 요즘 성취감과 책임감이 오르고 있어 행복하다.


이번주는 카나페의 새로운 이벤트 시안을 작업하며 월요일을 시작했다. 이후 틈틈히 다음 프로젝트인 카나페 브랜딩을 위한 준비와 카나페 웹사이트의 모바일 뷰 수정작업을 진행했다. 그리고 금요일 프로덕트 논의시간에 시안작업을 마무리 했던 이벤트 머신 디자인에 현수님께서 멋지게 숨을 불어 넣어 주셨다. 이를 보는순간 논의시간에 있던 모두의 마음이 설레었던것 같다. 덕분에 재밌는 아이디어도 나올 수 있었고, 방향성에 대한 생각과 정리도 할 수있었다. 또, 12월 타운홀에서는 앞으로 어떤 프레임 워크로 일할것인지 확립할수 있었다. 타운홀이 거듭될수록 이전보다 명확하게 우리가 나아갈 길을 알고, 이를 위해 어디로 돛을 펼쳐야 할지 누가 어디서 노를 젓고있는지 한눈에 들어오게된것같다.


다음주에 다가올 첫 시작부터 함께 해온 카나페의 정체성을 정리하고 확립 해나갈 브랜딩 프로젝트를 앞두고 전처럼 마냥 두렵고 설레이는 감정이 앞서기 보다, 어떤 그림을 그려야할지 무슨 재료가 필요할지부터 생각하고 있는 내가 신기하다!


2. 자랑하고 싶은 것

창현님이 재미있고 귀여운 간식들을 출근할때마다 이벤트처럼 나눠주시고 계신다!
업무중 하나씩 먹으면 달달한 힐링이 된다! 언젠간 간식이벤트가 끝날 생각을 하니 벌써 아쉽다.



창현 | BI Engineer

1. 이번주에 대한 나의 감정과 생각

이번주는 월, 화 연차에 금요일 오후 반차임에도 불구하고 일본 휴가 때부터 머릿속에 해야겠다고 생각한 업무들을 대부분 끝내서 뿌듯하다. 목표는 1) 성과 대시보드의 각 액션별 페이지를 META 시절에 만들었던 KPI 대시보드를 참고해서 (a.k.a 기억해내서) 제작하는 것 2) 11월 활성 유저 기준 월별 활성 유저 캠페인 진행 3) 스모어 애널리틱스 200% 활용 자료 만들기 였는데 이 3가지를 대부분 완료했다. 특히 이들 중에서 3) 스모어 애널리틱스에 관해서 조금 더 얘기해보고 싶다.


스모어 애널리틱스의 모든 기능에 대한 100% 접근은 개인적으로 스모어 로고 제거와 더불어 프리미엄 플랜의 최대 혜택이라고 생각한다. 지난주에 진행한 스모어 애널리틱스 사용과 신규 결제와의 연관성 분석에서도 Premium 신규 고객 들 중 60% 내외는 이미 결제 전 애널리틱스를 사용해본 경험이 있다고 나온만큼, 스모어 애널리틱스가 고객들에게 가져다줄 수 있는 이점 (DB 랜딩툴, CTR 구체적 분석 등)을 지금보다 더 잘 설명하면 더 많은 Premium 신규 결제 전환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생각이 된다. 이는 비단 데이터 분석만으로만 도출된 생각은 아니다. 스모어 오프라인 워크샵. 헬프 센터 등에서도 많은 유저들이 스모어 애널리틱스의 잠재성에 대해서 모르거나 애널리틱스를 한정적으로만 사용하는 것이 보인다. 당장 나만 하더라도 각 문항의 선택지에서도 CTR을 볼 수 있다는 점과 엔딩 페이지별 (유형별) CTR을 어떻게 비즈니스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3차 워크샵 때까지 잘 몰랐었다. 때문에 트렌드 리포트, 스모어 Tip 글, 오프라인 워크샵 등을 통해서 스모어 애널리틱스의 활용성을 잠재적 프리미엄 유저들에게 알리고자 한다.


스모어의 종합 매출이 계속해서 상승했고 심지어 상승폭이 작지도 않다. 하지만 라운님과 얘기했듯이 나 또한 스모어의 매출 포인트는 여전히 많다고 생각하고 그 포인트들 중에서 지금의 내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바로 “스모어 애널리틱스”이다. 사실 그래서 민교님 또는 새로운 분이 오시는 것이 굉장히 기대된다. 지금은 여력이 없어 (+ 글 작성 능력이 부족하여) 스모어 애널리틱스 내용 기반의 액션을 진행 못하고 있기에 스모어 그로스 관련 인원이 확충되는대로 바로 진행하고자 한다. 


2. 자랑하고 싶은 것

타코야끼를 좋아해서 직접 타코로 변신해버린….!



영준 | 프론트엔드 

1. 이번주에 대한 나의 감정과 생각

이번주는 그간 처리하지 못했던 업무들을 정리하는 시간과 새로운 기능을 개발하는 시간으로 나뉘는것 같다. 현수님께서 먼저 새로운 유형을 개발하시고 나는 그간 내가 하지 못했던 일들을 진행했고 404 페이지나 조금 수정해야 하는 기능들을 수정했다. 해야하지만 못했던 업무들이였기에 최대한 빠르게 끝내서 좋았다.


그 다음 새로운 기능을 개발하는 업무도 진행했는데 현수님과 조금씩 손 발이 맞춰지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시간이였던것 같다. 현수님께서 개발하신 내용을 전달 받고 내가 개발한 내용도 같이해서 QA 시간때 전달도 드리고 새로운 기능에 대해서 어떤 식으로 작업하신지도 듣고 점차 합이 맞춰진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 그리고 창현님께서 일본 여행에 다녀오신 후 선물들을 사오셨는데 간식을 사오셔서 하루에 한 개씩 맛있는 간식들을 맛보고 있다. 그리고 포켓몬 카드도 받아서 이 카드는 창현님의 야구카드처럼 오래 간직한 후 비싸지면 맛있는 것을 사드려야겠다 생각했다. 감사합니다 창현님!!


2. 자랑하고 싶은 것

김장 김치를 받아서 처음으로 수육을 만들어봤다! 고기를 썰려하니 굉장히 뜨거워서 적당한 두께로는 썰지 못하고 대충 막 썰어버렸다 ㅋㅋㅋㅋ 그래도 맛있어서 최고였다 �


현수 | 풀스택

1. 이번주에 대한 나의 감정과 생각

이번 주 스프린트에서는 주로 프론트엔드 작업을 진행했는데, 특히 애니메이션 부분이 도전적이면서도 재미있어서 정말 좋았다. 다만 아직 입사 초기라 협업이 미숙해 git push 과정 중에 예기치 않은 사고가 발생했는데 이전에는 솔로 프리너로 1인 개발 위주로 공부한 장점아닌 단점이 있어 입사 전 협업에 대한 대비를 미리하고 장애물을 제거하려 애썼지만 오히려 기초적인 부분에서 실수가 나왔다. 설상가상 내가 출근하지 않는 날이 겹쳐 당사자 없이 해결을 하기 참 난감했을거다.


난감하고 당혹스러우셨겠지만 그래도 큰 문제는 아니여서 빠르게 해결할 수 있었다. 반대로 덕분에 앞으로의 실수 예방과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회의를 진행했고 서로 더욱 더 잘 알게 될 수 있었다.


2. 자랑하고 싶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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