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환하는 삶
달이 차면 기울듯
마음도 가득 차면 흩어진다
깨달음을 얻은 것도 순간
다시 욕심에 마음을 뺏기고
다리가 허공에 둥실 떠오른 채
가지도 못할 곳을 헤맨다
달이 기울면 다시 차듯이
겨울이 가면 봄이 오듯이
무엇이 걱정이더냐
욕심에 빼앗겼던 마음도
놓아버리면 한순간 가벼워지는
쉽고도 쉬운 일인 것을
달이 차면 기울듯이
달이 기울면 다시 차오르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