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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대길 Aug 29. 2022

[일본 경제 단상]

東京新聞  2022年8月28日 (経済 > 東京けいざい) 이미지(FA저널)

大田区町工場仲間まわし苦境乗くてしい分業体制再構築まちビズ最前線

오타구의 마을제조업 '기술 품앗이'로 위기 넘겨 – 오픈 이노베이션 분업체계 재구축 <현장 비즈니스 최전선>


大田区の町工場が中心になって作った「下町ボブスレー」=I-OTA提供   오타구 마을 공장이 중심이 돼 제작한 ‘시타마찌 봅슬레이’ (I-OTA 제공)

「ものづくりの街」で有名な大田区の町工場が、新システムの導入で各社間の連携を進めるなど、古くて新しい形の分業体制を再構築している。基になっているのは、複数の町工場が手分けして製品をつくる「仲間まわし」という昔ながらの慣習。町工場は廃業が進むなど苦境に直面するが、技術力を結集することで乗り越えようとしている。(大島宏一郎)

제조의 거리로 유명한 오타구의 마을 공장이 새로운 시스템의 도입으로 업체 간 협업을 추진하는 등 낡고 새로운 형태의 분업 체계를 재구축하고 있다이러한 협업 체계의 근간은 몇몇 마을 공장이 제품 공정을 분담해 제조하는 기술 품앗이라는 전통적 관습에서 비롯됐다제조업 불황 속에서 마을 공장 역시 폐업 등의 위기에 직면해 있지만공장 간 기술력을 결집하는 협업 체계로 이를 극복하려고 하고 있다. (오오시마 코오이치로)


依頼があった製品について話し合う町工場の経営者ら=大田区で  의뢰받은 제품에 대해 논의하는 마을 공장 경영자들 - 오타구에서

◆70社が参加、受注情報を共有

新システムは、ソフトウエア開発「テクノア」(岐阜市)が制作し、区内の町工場5社でつくる「I-OTA(アイオータ)」が8月から区と共に運用を始めた。インターネット上でデータを共有するクラウドを活用し、大手からの発注を一元的に受け付け、登録した町工場が受注情報を共有する仕組み。区内約70社が参加し、切削や研磨、穴あけなど、工程ごとに仕事を請け負う。

70개사 참여수주 정보 공유

새로운 시스템은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테크노아(기후시)가 제작하고지역 내 마을 공장 5개 업체에서 만드는 아이오타가 8월부터 지자체와 함께 운용을 시작했다인터넷상에서 데이터를 공유하는 클라우드를 활용하여 대기업으로부터의 발주 접수를 일원화하고등록된 마을 공장 간의 수주 정보를 공유하는 구조로 자치구 약 70개 업체가 참여해 절삭과 연마타공 등 공정별 일감을 맡게 된다.


‘기술 품앗이'로 불리는 마을 공장의 분업 체계

新たな取り組みについてアイオータのメンバーで責任者の栗原良一さん(42)は「みんなで仕事を分担し各社の強みを生かす」と話す。一社単独では技術的な面で受注しにくい大型案件も、複数の町工場が技術を持ち寄ることで対応できるようになる。「町工場は切削など専門分野一本でやってきたところが大半で、大手から仕事の依頼がきても断るケースが多かった。新システムで横のつながりを強くする」 

이러한 새로운 시스템에 대해 아이오타 멤버이며 책임자인 쿠리하라 료이치(42) 씨는 모든 업체가 역할을 분담해 각자의 강점을 살리고 있다고 말한다회사 단독으로는 기술적 측면에서 수주하기 힘든 대형 안건도 복수의 마을 공장의 기술 협업을 통해서는 대응이 가능한 것이다또한 그는 마을 공장 대부분은 절삭 등 전문 분야 하나로 운영해온 곳이 많아 대기업으로부터 주문이 와도 고사하는 경우가 많았다, “새로운 시스템으로 수평적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働き手減少、作業効率化にデジタル化必要

もともと、100社超の町工場が制作に携わった「下町ボブスレー」のように、各社で工程を分担する「仲間まわし」の慣行が根付く土地柄。かつては町工場間のやりとりは電話やファクスが中心で「200枚の図面を各社で分け合うのにファクスを使う」(アイオータ)こともあった。

작업자 감소작업효율화에 디지털화 필요

본래 100여 개의 마을 공장이 제작에 참여한 시타마치 봅슬레이와 같이 각 업체가 공정을 분담하는 기술 품앗이의 전통이 뿌리내린 지역 고유의 전통이전에는 마을 공장 간의 소통은 전화나 팩스 중심으로 200매의 도면을 각 업체가 공유하기 위해 팩스를 사용한 적도 있었다고 한다. (I-OTA) 

新システムでは、会話型の通信機能「チャット」も搭載しており、町工場間の連絡やデータ共有をしやすくした。새로운 시스템에서는 대화형 통신기능 채팅도 탑재하고 있어 공장 간 소통이나 데이터 공유를 용이하게 했다.


自動車部品をつくる「エース」の西村修社長(51)は現在の協力体制をまるで「株式会社大田区」と表現する。連携を後押ししたのは、高齢化などで町工場が相次ぎ廃業していることへの危機感。区担当の荒井大悟さんは「働き手が減る町工場を維持するにはデジタル化で作業の効率化が必要」と言う。試作が得意だが量産が苦手という小規模な町工場特有の課題も挙げる。このため今後は全国の工場まで連携の幅を広げたい考えで「試作から量産まで担える体制を整え、区のものづくりを盛り上げる機会にしたい」と語った。자동차 부품을 만드는 에이스의 니시무라 오사무(51) 사장은 현재의 협력체계를 마치 주식회사 오타구로 표현한다협업을 지지한 것은 고령화 등에 따른 마을 공장의 잇따른 폐업의 위기감에서 기인한 것으로 자치구 담당 아라이 다이고 씨는 일손이 줄어드는 마을 공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디지털화에 의한 작업 효율화가 필요하다고 말한다시제품 제작은 잘하지만, 양산 기술이 부족한 소규모 마을 공장 특유의 과제도 꼽는다. 그는 이후로는 전국 공장으로 제휴의 폭을 넓히고 싶은 생각에 시제품부터 양산까지 담당할 수 있는 체계를 정비해 지역의 제조 역량을 활성화하는 기회로 삼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


출처 : 도쿄신문 https://www.tokyo-np.co.jp/article/198247?rct=tokyo_economics 

번역 : 김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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