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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문상규 Feb 07. 2024

3시간 페인트칠하니 광배근이 아프네요.

CLS Living Room 페인트칠 일기

Cross Life 는 교차하는 삶 / 선한영향력을 드러내는 삶으로 HR 관련 회사입니다.


세상에 모든 인간 / 사람 / 인력들이 돈벌자고 하는 일이 아니라 정말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그런 교육과 그런 인력관리를 꿈을 꿉니다.


그런 CL 의 인재개발센터가 될 CLS LivingRoom 입니다.


지난 시간 친구들과 날이 따뜻할 때 한번 쓰레기정리 싹 하고,


6년간 비어있던 이 건물에 불을 킵니다.

그리고 약 2주간 어떻게 꾸미고, 어떻게 집기류를 채워넣을지 고민을 하고 하고 하다가

어제 드디어 페인트칠에 들어갔습니다.


2월 6일


친구들은 본인의 지인들 / 여자친구 / 또 아는 사람들까지 함께 데려와서

난생 해본적도 없는 페인트칠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 덕분에 당연히 페인트는 덕지덕지 되어있고, 보양테이프는 하면서 다 떨어졌고, 천장과 벽 이음새는 왜 칠하고 가지 않았는지 ^_^ 모르겠지만 ^_^


어쨋든! 공간의 완성은 결국 사람이라고, 그 사람들이 이 공간을 함께 완성해가는것이 더 좋다.

아이들에게 계속 내가 하는건 주입하는 것 뿐이다.


이 페인트칠이 너의 식당창업에 도움이 될 것이다.

이 페인트칠이 너의 디자인사업에 도움이 될 것이다.

이 페인트칠이 너의 커뮤니티사업에 도움이 될 것이다.

이 페인트칠이 너의 건축사업에 도움이 될 것이다.

이 페인트칠이 너의 교육사업에 도움이 될 것이다.

.

.

.


왜냐면 나는 사실 이 공간보다 이 공간에서 여전히 아이들이 꿈을 그려나가길 원하기 때문이다.

정말 눈물나도록...!

사람이 인생을 살면서 자신을 갈아넣을만한 올바른 꿈이 있다는 것은 얼마나 멋진 일인지 나는 알고 있기 때문이다.


갈아넣어서 허망한 꿈 말고, 갈아넣기 싫을만한 꿈 말고,

정말 인생의 깨어있는 / 그리고 잠 드는 것 까지도 온전히 꿈을 위해서 24시간을 달려나가는

그런 꿈이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그런 꿈을 내가 찾았듯 아이들에게도 찾아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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