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마트 장보기 필수템
이번 사과는 좀 푸석하네..?
이 요거트는 참 괜찮다!
이번에 고른 아이스크림 성공적인데!
수육용 통삼겹살: 제주산 돼지고기 못지않게 질이 좋고 약 1kg 양으로 개별 진공포장 되어있어 신선도도 보장된다. 보통 100g에 2.3프랑 정도 하며 수육, 김치찜, 김치찌개 등 다양하게 활용하기 좋다!
그릭요거트: 스위스에는 요거트, 우유, 치즈 등 유제품의 종류가 워낙 많다. 이것저것 다양한 시도 끝에 우리가 정착한 요거트는 COOP의 PB제품으로 500g 용량에 1.45프랑인 natural plan bio yogurt이다. 아침에 과일이랑 주로 먹고 샐러드 드레싱 만들 때 활용하기도 좋다!
검정콩: 흰쌀밥보다는 잡곡밥을 좋아하기에 그리고 더 건강하게 먹기 위해 찾은 검정콩이다. COOP PB제품으로 haricot noir라고 쓰여 있고 500g에 4.59프랑이다. 조금 딱딱한 편이라 하루 전날 물에 불려놓고 밥에 넣으면 맛있는 콩밥을 먹을 수 있다.
두부: 찌개, 조림, 부침 등 한국인의 밥상에서 빠질 수 없는 식재료이다. 스위스에서는 두부가 한국만큼 인기 식재료가 아니다 보니 종류가 매우 제한적이다. 우리가 주로 사는 두부는 한국의 부침두부보다 좀 더 단단한데 이 또한 COOP PB제품으로 300g에 1.55프랑이고 우리 냉장고에 없을 때가 없다.
아이스크림: Movenpick은 스위스 브랜드 아이스크림으로 일부 카페와 아이스크림 트럭에서 쉽게 볼 수 있다. Coop 마트에서도 다양한 맛을 판매한다. 우리가 꼽은 최애는 솔티드 카라멜 바닐라 (salted caramel vanila) 맛이다. (개인적으로 피스타치오 맛의 젤라또를 애정하나, Movenpick은 그보다 다른 맛을 추천한다.)
비터레몬 음료: 갓 짠 레모네이드만큼 진한 레몬 맛의 탄산음료로 슈웹스(schweppes) 브랜드에서 나오는 "bitter lemon'이다. 이름 그대로 달기보다는 시큼 상큼 bitter 한 맛의 톡 쏘는 음료로 시원한 입가심용 음료가 당길 때 딱이다. 특히 더운 여름 나기 최애 음료였다! 1L 대용량은 보통 COOP보다는 MIGROS에서 찾기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