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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모모 Nov 14. 2021

핀란드 반타지역으로 숙소 옮기는 날

영상 첫 부분의 주변소리 울림이 심한데, 이 영상을 비롯한 모모의 유튜브영상 보실 때는 한글자막 기능을 켜고 보시면 말자막과 함께 보실 수 있습니다. 꼭 한글자막기능 켜주세요^^


https://youtu.be/JH5l0Cx3l-0

2021.10.1 핀란드에서 처음 묵었던 숙소를 나서며

'혼자 해외여행을 하던 중 현지에서 다른 숙소를 예약하기'는 처음이었다.

그리고 그것이 어떤 건지 경험하게 되었다. 

이 숙소에서 여행가방을 싸서 체크아웃을 한 후,

다음 숙소로 이동해야 한다는 것.

여럿이 간 출장에서의 숙소를 옮겼던 경험은 있었지만,

혼자는 처음이었다. 

더욱이 현지에서 예약한 숙소인데 낯선 곳에서 

순적하게 체크인을 마칠 수 있을지 어떨지 모르는 상황;;;

모든 경우를 여유있는 마음으로 즐기기로 했지만, 자연스레 긴장이 되는 건 어쩔 수 없었다. 

반타라는 지역도 (공항이 있는 지역이긴 하지만) 낯설었고,

그 지역에 있는 20룸스라는 숙소는

체크인하는 날 아침에 문자로 

현관문 비밀번호와 방문 비밀번호를 보내준다고 했다. 

관리인이 있긴 한데, 일단 현관문을 비밀번호로 열고 들어가야 만날수있는 듯 하다;;;;

전화도 연결이 안되고..;;

나중에 알았는데 관리인은 체크인시간에만 출근하는듯 했다~~;; 그리고 이곳은 관리인에게 꼭 체크인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메일받은 비번 누르고 방에 들어가 짐풀고 쉬면 된다~

그런데 체크인하는 날 오전 중 문자나 메일은 오지 않았다. 난 비밀번호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헬싱키의 첫번째 숙소를 나왔다. 

그리고 오후12시가 넘었는데도 반타의 두번째 숙소에서는 여전히 메일도 문자도 오지 않는다,

앗!!!

그래도 가보자~~ 현관문부터 비밀번호로 잠겨 있겠지만, 방법이 있겠지~~하고 두번째 여행숙소로 나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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