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GABI Aug 19. 2021

월간 현대문학 800호

인류의 운명은 문화의 힘에 의존된다.


아름다워라. 

현대문학 800호 특대호. 단색화 거장 故윤형근 작품으로 표지가 꾸며졌다. 이번 호에는 윤형근 작가의 1970년대 미공개 드로잉 및 회화 3점을 만나볼 수 있다. 알라딘에서 구매 시 엽서 8종이 함께 오는데 이게 또 어마어마하다. 이중섭, 천경자, 김환기 월간 현대문학의 표지를 장식했던 거장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보는 것만으로도 압도된다. <미술이 문학을 만났을 때> 전시에도 소개되었었다고 하는데, 못 가봐서 아쉽다... 월간 현대문학은 1955년에 창간되어 창간호는 김환기로부터 시작되어 책 표지가 하나의 작품이 되어버릴 만큼 완성도가 높았다. 지금 보아도 그렇게 느껴진다. 

첫 소설은 구병모 작가의 소설인데 이건 또 왜 이렇게 좋은 것인가. 요즘은 책 사고 읽는 재미에 푹 빠졌다. 



+ + 현대문학 홈페이지 카테고리 중 '창간사'를 클릭하니 55년 첫 창간호에 우석 김기오 선생이 쓴 창간사가 있다. 너무 좋아 일부만 캡처로 가져왔다. 



https://www.hdmh.co.kr/front/intro/foundation




++ 현대문학 홈페이지에서 년도별 표지화가도 볼 수 있다. (너무 좋아...)



https://www.hdmh.co.kr/front/coverPainter/coverList


매거진의 이전글 책 읽을 때 필요한 것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