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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진이랑 Mar 14. 2024

누르면 큰일 나는 거 아닌가요?

스미싱 문자 조심하세요!!

 옛 드라마를 보면, 배역 중에 소매치기가 나옵니다. 요즘 드라마에 소매치기가 나온다면 상황에 안 맞는 배역이 될 것입니다. 요즘은 현금보다 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보편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범죄의 유형도 사이버 범죄로 진화했습니다. 불특정 다수에게 악성 코드를 심은 문자 링크를 보내서 해킹을 하거나, 보이스 피싱으로 돈을 갈취합니다.

 모르는 번호는 잘 받지 않고, 영업성 전화 등은 스팸 등록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스미싱 문자가 옵니다. 문자를 보고 당황스럽기 그지없었습니다. 도보와 지하철을 이용하는데, 도로법위반 벌점 보고서를 보내다니.. 이 것이 무슨 황당 시추에이션?!


  운전을 안 하니, 이런 문자를 받을 일이 없어서 진짜는 어떻게 오는지 몰랐습니다. 그래서 진짜는 어떻게 오는지 궁금해서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스미싱으로 다량의 문자를 보내니, 어떤 분도 해당 문자를 보고, 글을쓴 것이 있었습니다. 몇 가지 확인한 것을 공유드릴게요.


 첫 번째, 고지서를 보내거나, 전자비서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개별 문자 통보하지 않으며, 개인 번호로 보내지 않습니다. 저에게 발신한 번호도 개인 번호였습니다. 요즘 070 등 스팸차단이 되어 있으니, 대포폰이거나 도용한 번호이겠죠.

앱스토어에서 제공하는 실제 교통민원 24어플

 두 번째, 교통 위반은 도로법이 아니라 도로교통법 위반이라고 합니다. 운전면허를 취득한 지 오래라 도로법이라고 해도 모르고 속아 넘어갈 뻔했네요.

 팀원들에게도 속지 말라고 공유해 주었습니다. 팀원 중에 호기심 많은 한 명이 링크를 눌러서 확인하고 apk파일이라 아이폰에서 설치 안되니 클릭해 봐도 된다고 알려주었습니다. 굳이 클릭해 볼 필요는 없지만요.


 요즘은 스미싱이 점점 진화해서 이런 교통 위반 문자 외에도 청첩장, 부고 등 링크를 클릭하도록 유도하는 형태가 일상에 녹아들고 있습니다. 자연스러워서 속는

일이 없도록 낯선 링크는 함부로 클릭하지 마시고, 어플 설치도 함부로 하면 안 돼요.


 안전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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