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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진이랑 Apr 08. 2024

로또 청약 함 해봅시다

알아야 돈을 번다

 삼 남매의 단톡방에 메시지가 올라왔습니다.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 관련 블로그 내용이었습니다. 글을 보고 저와는 무관한 일이네 하고 생각을 했습니다.


 현재 집은 부평이고, 직장은 대림인지라 감일은 현재 가주지 기준으로는 반대편인입니다. 게다가 이번에 전세 재계약을 한터라 청약 통장도 깨서 생활비에 보태서 청약 순위도 없었습니다.


 삼 남매 중 남동생과 여동생은 자가가 있어 집이 없는 저에게 좋은 청약 정보를 알려준 모양이지만, 현재 저의 상황상 무의미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동생이 공유해 준 내용이니, 블로그를 읽어보았습니다.


 주택 2채에 대해서 무순위 청약을 한 거라, 지원은 할 수 있었습니다. 2020년 기준의 분양가로 5억 중반대인데 현재 9억 후반대로 청약이 되면, 시세차익 4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전매제한 3년이 있지만, 거주 의무도 없어서 3년은 전세로 운영하다가 매매를 하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초, 중, 고 도보거리이고, 2030년에 감일역이 개통 예정이라 분양 당시 경쟁률도 131:1이었기 때문에 당첨 확률은 낮지만, 되면 대박이라 로또 당첨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청약 통장을 20대 이후 계속 가지고 있었지만 청약을 해보는 건 처음이었습니다. 요즘 간편 인증에 익숙해서 공동인증서 비밀번호도 잊어버렸습니다. 비밀번호 찾기로 헤매다가 결국 재발급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청약 신청 완료했습니다.

 

신청 안 하면 아무 일도 안 생기지만, 신청했으니 좋은 일을 기대해 볼 수도 있는 것 아니겠어요. 덕분에 청약홈은 이렇게 사용하는구나 하고 알게 되었습니다. 다음에는 청약을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혹시 독자님 중에 무주택이시라면, 청약일이 오늘이니 신청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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