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뉴오토포스트 Nov 19. 2023

2023년 3분기 KB차차차 다이렉트 실적 정리

벌써 2023년도 3분기가 지나고 4분기가 들어섰다. 자동차 시장은 이제 매일매일 화제라고 할 수 있다. 국산차, 수입차할 것 없이 신차 소식이 끊임없이 들려오고 있으며, 이에 따라 장기렌터카 시장도 함께 들썩이고 있다.

KB차차차 다이렉트에서는 매 분기별, 반기별, 연간 실적을 정리해 가장 많이 출고된 신차 5가지를 뽑아 순위를 매기고 있는데, 이번에는 3분기에 출고된 KB차차차 다이렉트 실적에 대해 정리해 보고자 한다.

올해 3분기에는 총 2,641대를 출고했다. 2분기 2,411대 대비 8.1% 증가한 수치다. 3분기에는 휴가철, 추석이 있기 때문에 신차 수요가 많이 늘어나는 경향이 있으며, 장기렌트 수요 또한 따라서 증가하는 편이다.

이 중 사업자는 403대, 개인은 2,238대로 개인이 5대 더 많이 출고했으며, 국산차는 2,216대, 수입차는 425대다. 수입차 중에서 가장 많이 출고된 모델은 E클래스로, 44대가 출고되었다.

먼저 5위는 기아 K8이다. 3분기 동안 125대가 출고되었으며, 점유율로 하면 4.7%다. 엔진별로 살펴보면 2.5 가솔린이 75대, 3.5 가솔린 2대, 3.5 LPG 1대,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가 47대다. 의외로 하이브리드의 비율이 높지 않은 편이다.

트림별로는 노블레스 라이트가 7대, 노블레스가 72대, 시그니처가 19대, 시그니처 스페셜이 25대다. 가장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노블레스가 가장 많고, 가성비 구성인 시그니처 스페셜도 괜찮은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가격이 저렴해 렌터카로 가장 많이 출고할 거 같은 마이너스 트림인 노블레스 라이트는 의외로 가장 적은 모습이다.

4위는 기아 스포티지다. 3분기 동안 총 169대가 출고되었으며, 점유율로 하면 6.4%다. 엔진별로 살펴보면 1.6 가솔린 터보 35대, 2.0 디젤 3대, 2.0 LPG 1대,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130대다. 아까 K8와는 달리 하이브리드가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확실히 디젤은 찾는 사람이 거의 없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트림별로 살펴보면 프레스티지가 15대, 노블레스가 27대, 노블레스 그래비티가 3대, 시그니처가 67대, 시그니처 그래비티가 57대다. K8과 달리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 트림의 출고량이 압도적으로 많은 모습이다. 

3위는 기아 쏘렌토다. 3분기 동안 189대를 출고했으며, 점유율로 하면 7.2%다. 참고로 여기에는 페이스리프트 전과 후 모두 합쳐져 있다. 엔진별로 살펴보면 2.5 가솔린 터보 48대, 2.0 디젤 6대,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135대다. 쏘렌토는 출시 초기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하이브리드의 인기가 압도적으로 높다.

트림별로 살펴보면 트렌디 2대, 프레스티지 44대, 노블레스 90대, 시그니처 31대, 그래비티 22대다. K8처럼 아무래도 가격대가 높다 보니 최상위 시그니처(그래비티 포함)보다는 중간 트림인 노블레스가 많은 편이고, 하위 트림인 프레스티지의 트림도 꽤 있다. 추가로 인승별로 살펴보자면 5인승은 146대, 6인승은 37대, 7인승은 6대다.

2위는 현대 그랜저다. 5위권 내에 있는 차량 중 유일하게 현대차다. 3분기 동안 210대를 출고했으며, 점유율로 하면 8.0%다. 엔진별로 살펴보면 2.5 가솔린 66대, 3.5 가솔린 0대, 3.5 LPG 2대, 1.6 하이브리드 142대다. K8과 달리 그랜저는 하이브리드 비율이 압도적이다.

트림별로 살펴보면 프리미엄 57대. 익스클루시브 108대, 캘리그래피 45대다. 그랜저 역시 가격대가 높아진 터라 최상위 캘리그래피보다는 중간인 익스클루시브 출고가 많고, 프리미엄 또한 꽤 출고되는 편이다.

1위는 기아 카니발이다. 3분기 동안 630대를 출고했으며, 점유율로 하면 23.9%다. 2위인 그랜저와 압도적인 차이로 1위를 차지했다. 카니발은 법인 수요가 꽤 많으며, 법인에서 장기렌터카를 출고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예상된다. 엔진별로 살펴보면 3.5 가솔린이 332대, 2.2 디젤이 298대다. 커다란 미니밴인 카니발도 이제 가솔린 수요가 디젤 수요를 앞질렀다.

트림별로 살펴보면 프레스티지가 168대, 노블레스 239대, 아웃도어 8대, 시그니처가 215대(하이리무진 51대 포함)다. 아웃도어가 노블레스에 포함된 트림임을 감안하면 꽤 균등하게 출고된 편이다. 추가로 인승별로 살펴보면 11인승이 4대, 9인승이 522대, 7인승이 102대로 9인승이 압도적으로 많다. 11인승은 수요가 없어 곧 있을 페이스리프트 때 단종될 예정이다.

작가의 이전글 세계 최초 출시, BMW 5시리즈 풀체인지 & i5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