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앤미 Sep 05. 2022

[감사랑편지] 상비약

그림일기 웹툰 『감사랑편지』015

♥ 감사합니다 ♥








 병상에 있는 때라도 여러모로 감사한 점들이 참 많다. 잘 먹고 잘 요양 중이다. 덕분에 확진 3일 차인 지금 상당히 컨디션이 괜찮다.

 양약을 오래간만에 복용해서인지 약발이 장난 아닌데 특히, 해열·진통 효과가 놀랍다. 열로 인한 몸살기만 없으면야 인후통, 두통, 잦은 기침 등의 다른 증상들은 견딜만하다. 옴짝달싹 못하고 누운 자리에서 마냥 끙끙 앓다가 엄마가 손에 쥐어준 해열제 한 알 덕분에 몸살기가 잡혀 식사도 하고 병원도 다녀오고 역학조사서도 보건소에서 전화로 대신 작성해주었다. 감사한 일이다. 앞으로도 상비약으로 해열제 정도는 꼭 미리 준비해 두어야겠다.


: 회복을 돕는 모든 도움들에 감사합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감사랑편지] 울음 뚝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