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스테이츠 PMB 7기]
W1L1 Worksheet
(Essay) 강의에서 다룬 내용 외에 최근에 중요하게 생각하는 PM의 업무역량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조사해 정리해 보고, 내가 되고싶은 PM의 모습에 대해 에세이를 작성해 봅니다.
자기소개에서 작성한 '3년뒤의 나의 모습', '부트캠프에서 얻고 싶은 것' 등과 연관지어 정리해 봅니다.
부트캠프에서 꼭 얻어가고 싶은 것
- PM으로서 필요한 역량의 기반을 다지고 싶습니다. 특히 프로젝트 경험을 꼭 얻어가고 싶어요.
- 부트캠프가 끝나고 나서도 일에 대한 고민이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관계를 이어가고 싶어요. :)
- 커리어 전환에 꼭 필요한 이력서, 자소서, 포트폴리오를 커리어 코칭 세션과 함께 잘 완성하고 싶습니다.
3년 뒤 나의 모습
부트캠프에서 얻은 내용으로 입사한 회사에서 실무를 경험하면서 성장하고, 믿을 수 있는 동료와 함께 협업하면서 서로 성장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작업들을 많이 하고 있을 것 같아요.
PM을 준비하면서 배우고 습득한 정보들을 모아보면 PM은 수많은 업무적 특성과 역량이 복합적으로 기능하는 사람인 듯 하다. 특히 고정된 역할을 하기보다는 상황에 따라, 회사에 따라 요구되는 역할에도 차이가 있어보인다. 스스로 되고자 하는 PM의 모습을 그려보기 위해 우선 업무사이클에 따른 PM의 역할과, 역할을 잘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을 정리해보았다.
PM에게 요구되는 역량 중 중복되는 부분이나 빠진 부분도 있겠지만 생각나는대로 정리해보자면 이 정도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다.
사업가치, 고객가치, 커뮤니케이션, 프로덕트 매지니먼트, 문제해결, 협업, 동기부여 등 중요한 키워드만 모아서 조금 더 심플하게 정리를 해보자면 내가 생각하는 PM은 아래와 같다.
PM은
사업가치와 고객가치 창출을 목표로
프로덕트를 관리하고 팀과 커뮤니케이션 하며
고객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해 나가는
페이스메이커 이다.
PM에게는 다양한 역할이 요구되고 여러 단계에 속해서 일을 하기 때문에 정신없이 일하다 보면 특정 업무에만 함몰되기 쉬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데이터를 통해서 문제를 정의하는 것도 너무나 중요하고, '데이터'만큼 중요한 것은 데이터를 통해서 보여지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이며, 솔루션을 위한 가설을 세우는 과정에서 크리에이티브가 반드시 필요하게 되고, 획기적인 크리에이티브를 만드는 기반은 고객을 관찰하는 태도, 창의적인 아이디어, 축적된 업무경험으로 인해 만들어진 '감'이라고 생각한다. 또 나 혼자만의 생각이 정답이리라 생각하지 않고 디자이너, 개발자, CS 담당자처럼 전문가들이 줄 수 있는 인사이트들을 수렴하여 솔루션에 효과적으로 적용하는 능력 또한 매우 중요하리라 생각한다. 특정 역할에만 편중되지 않고 밸런스 있게, 뚝심있게 방향성을 잡아가는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PM은 수많은 실무자들과 소통해야 하는 역할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인간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관계를 만들어가는 능력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신뢰를 바탕으로 협업하는 관계속에서 '일의 능률이 올라가고', '각 개인이 더 폭발적으로 성장하게 되고', '바른 방향으로 업무가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팀 문화 속에서 그런 신뢰감을 주는 리더를 몇번 만난적이 있었는데 '정말 신뢰할 수 있고 능력있는 동료들과 함께하면 상상하는 모든 일이 진짜 실현할 수 있는 일이 되는구나'라는 것을 여실히 느낀적이 있다. 그런 역할을 PM이 할 수 있다면 정말 이상적인 형태가 되지 않을까 싶다.
하여 내가 되고 싶은 PM은 2가지로 정의할 수 있을 것 같다.
스킬적으로는 모든 역량이 밸런스 있게 발휘되는 PM
인간적으로는 협업의 시너지가 발휘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PM (=같이 일하면 재미있고 성과도 나서 함께 일하고 싶은 PM)
PM에게 요구되는 역량들이 밸런스있게 어우러져서, 배려와 감동이 있는 프로덕트를 만들고, 가끔은 'oh!'라는 말을 듣는 PM이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