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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면 행복이 올 거야!

by 행복마중 윤정란

하루 종일 마음이 무거운 날이다.

이런 날은 살면서 꼭 있다.

주변에 안 좋은 소식 때문에 마음이 무겁기도 하고, 나에게 여러 가지 일이 생기면서 마음이 무겁기도 하고, 계획대로 되는 것이 하나도 없어 답답하기도 한 날도 있다.

나도 모르게 인상을 찌푸리고 있다.

살며시 입꼬리를 올려본다.

눈이 살짝 웃을락 말락 한다.

다시 인상이 찌푸려진다.

입꼬리를 올린다.


뭔가를 신경 쓰고 있을 때,

답답한 마음이 들 때,

입꼬리만 살짝 올리는 걸로 얼굴표정이 바뀐다.

마음도 조금 가벼워지는 것 같다.


오늘처럼 마음이 무거운 날은 입꼬리만이라도 의식적으로 올려본다.

어차피 내가 신경 쓴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니까.

입꼬리가 올라가는 것만큼 마음도 조금 가벼워지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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