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박상준 Oct 30. 2023

경남 고성 소을비포진성

경남 고성 한 달(1주일) 살아보기 6

고성에서의 마지막날 아침, 상족암 건너편의 병풍바위 전망대에 산책을 다녀와 짐을 챙겨 고성읍으로 나왔다. 나오는 길에 소을비포에 있는 조선시대의 성터인 소을비포진성 탐방으로 고성군이 지원하는 1주일 여행을 마무리하였다.


고성 소을비포진성은 조선시대 수군들이 전투를 위하여 해안 벽에 쌓은 성곽이다.
옛 문헌에는 남해안의 왜구 방비를 목적으로 진과 보를 설치하였다고 기록하고 있다.
세종실록에 의하면 세종 30년에 최초로 소을비포가 등장한다. 또한 사량진이던 지명을 세조 1년(1455)에 소을비포로 바꾸었다.

소을비포성은 현의 서쪽 47리에 있으며, 성종 22년(1491)에 쌓았다는 기록이 전한다.
선조 39년(1606)에 지명을 소비포에서 지금의 이름인 소을비포로 바꾸었고 내륙으로 깊게 들어간 항구의 동쪽 구릉 능선 끝자락에 소을비포성을 만들었다고 한다.

조선시대 읍성을 쌓은 방법과 비슷하게 쌓았다. 문지 3곳과 치성, 성내에는 건물지가 확인되었다.
1994년 경상남도 기념물로 지정되어 소을비포성지라 하였다가 2018년 현재의 소을비포진성으로 고쳤다.


이 글은 경남 고성군이 한달살이를 일부 지원하는 '경남 고성 한 달 살아보기'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10월 23일부터 28일까지 1주간 머물며 여행한 기록이다


#경남고성 #경남고성한달살아보기 #고성소을비포 #고성소을비포진성 #고성문화재 #상족암 #고성병풍바위

작가의 이전글 경남 고성은 공룡의 나라였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