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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상준 Aug 09. 2024

[시조] 은퇴교사 모임에서

- 은퇴 교사 모임에서 -


은퇴교사 모임에서 

백수 얘기 넘치고


무심한 대화 속에 

번뜩이는 지혜 있네 


옛 동료 

만나 즐기니 

인생의 맛 깊어져


2024. 6.7.


*은퇴 후 1 년에 몇 번 정기적으로 만나는 은퇴교사 모임에서  한 학교에서 함께 근무했던 선후배 은퇴교사들과 대화를 하면서 시간을 보내다 보면 연륜에서 우러난 지혜로움에 감탄할 때가 많다.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은 적당한 정도의 삶의  태도를 보며 많이 배우며 즐기는 시간을 표현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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