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이란 "옳은 사람을 옳게 뽑아서 옳은 자리에 두는 것이다"라는 한 문장을 보고 써보는 글.
경영이라는 개념은 꼭 회사와 조직 차원에서만 이루어지는 게 아닌,
개인의 인생에서도 무척 중요한 개념이다.
1. 누구를 내 인생에서 어느 자리에 둘 것인가?
그때는 맞았지만, 지금은 틀린 (옳지 못한) 사람을 어떻게 자연스럽게 흘려 보낼 것인가.
현재의 나에게 옳은 타이밍에 만나야 할 옳은 사람은 누구인가.
그 사람을 어떻게 만날 것이며 교류를 지속하려면 내가 줄 수 있는 가치는 무엇인가.
현재 나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은 누구이며, 내가 어떻게 그 사람에게 귀인이 되어줄 수 있을 것인가
어떻게 옳은 관계를 만들어나갈 수 있을 것인가
2. 나라는 사람은 사회에서 어느 포지션에 둘 것인가?
어떤 사람들 사이에 나를 위치시키고,
어떤 사회에 나를 속하게 만들고,
그 속에서 내가 가진 장점들을 어떻게 밖으로 끄집어내어 발휘하며 살 것인가.
위 퀘스쳔들에 대한 내 생각은 어느 정도 갖고 있지만, 작성하기엔 아직 더 고민이 필요하다.
정확히는 숙성할 시간이 필요하다.
두 가지에 대한 답을 제대로 하려면, '듣기'와 '말하기'가 무척 중요하다.
사람들이 하는 말을 100%에 가깝게 (왜곡없이) 잘 들어야 하고,
나의 생각이 잘 전달되도록 정리해서 잘 말해야 한다.
그래야 내 인생을 잘 경영할 수 있다.
지난 일들을 생각해보면 나의 의도와는 달리 표현(말)을 잘 못했거나,
다른 사람의 말을 내가 듣고 싶은 대로 듣다보니 점점 왜곡되는 등 듣기를 잘 못했던 것 같다.
말과 글의 정확도를 높이는 훈련을 해나갈 예정이다.
(별개로, 가끔 인생에서 만나게 되는 진상은 차단해야 한다. 진상과 대화로 해결하려 하다보면 시간과 에너지, 영혼이 사라진다. 진상을 잘 구분하고 빠르게 포기하는 것도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