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린그림을 찾기 전에는 그냥 그림 두개의 다른점을 그저 표시하면 되겠다 싶어서 시작하는데 막상 해보면 눈으로 보는게 아니라 머리로 보는거라는 걸 알게된다. (그림->눈->머리->머리에서 다시 생각한 좀더 단순화된 이미지모양) 그래서 단순한 그림비교면 그림1-그림2 비교가 바로 되는것처럼 느껴지는데 만약에 난이도가 올라가거나 그림이 복잡해지면 머리에 그림을 바로 담아둘수 없어서 그림1,그림2는 사라지고 여기쯤 다른게 있겠지 하고 계속 그림을 번갈라서 쳐다보면서 체크하게 된다. 그래서 어려운 난이도의 경우 포인트를 잘 잡아서 요령있게 할 건지 (포인트 잘 못잡으면 시간제한 밖으로 벗어남), 요령없이 눈에 보이는걸 잘 입력해서 비교할건지 (피곤하고 집중력이 요구됨) 편하게 하면 되는데 빡시게 해야지 라는 마인드로 접근하면 자꾸 포인트를 잡게되더라. 아마도 개인적인 취향때문인듯.
- 미술시간에 보면 먼저 구도를 파악하라고 하는데 그 관점에서 간단한 선, 구도를 따라가다 보면 이상한 것들이 눈에 띈다.
- 구름 모양은 꼭 하나 넣더라
- 옷, 과일은 색이 바뀌고(빨간 피망, 파란 피망 둘 다 많이 눈으로 보던 거라 거슬리지 않는다) 난이도가 오르면 과일은 꼭지를 살짝 자르거나 광택을 지우고 옷은 주름을 잡거나 편다.
- 가구는 안에 든 물건을 없애고 난이도가 오르면 유리 빛 반사, 재질을 중간에 다른 걸 섞거나 (밝은 색 나무인데 어두운) 짧은 다리 긴 다리
- 동물은 보통은 액세서리, 털 무늬 로 차이를 낸다. (귀한쪽이 까맣거나 배쪽 얼룩이 다르거나)
- 건물은 지붕, 창문이다. 쉬울 때는 범위 내에 있고 어려울 때는 범위 밖에 타깃을 잡아서 눈에 잘 안 띄게 한다.
- 난이도가 올라가면 포인트는 같지만 양쪽 다 어둡게 보이게 하거나 색감 차이가 작아지거나 차이나는 부분의 크기를 작게 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