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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이사장 May 31. 2024

위로랍시고 말하는 친구에게

정답이 아니라 마음을 원한다

힘내라고?

힘을 낼 수 있으면 벌써 해냈겠지


할 수 있다고?

할 수 있으면 이미 했겠지


별거 아니라고? 내가 예민하다고?

그럼 너도 나와 똑같은 상황이라면 평점심을 가질 수 있니


걱정하지 말라고?

걱정을 안할 수 있으면 말을 했겠니


지금 힘든거 다 지나간다고?

물론 지나면 다 괜찮지. 근데 난 지금 힘들다니까...


나만 힘든거 아니라고? 나보다 더 힘든 사람도 있다고?

넌 힘들 때 너보다 힘든 사람 보면서 위안을 얻니?


내가 힘들다고 말하면

넌 그냥...

내 눈을 보고

"너 힘들구나"

한마디만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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