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수가 없어도 살아남는 마케터 특징
능동적으로 일해야 하는 이유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에서는 크게 상상할 수 없는 상황일 수도 있겠지만
생각보다 많은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에서는 사수가 없는 상황에서 일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새로운 회사에 입사했는데 막상 가보니 사수가 없이 일을 시작하게 되는 경우도 많이 있다.
그럴 때 선택은 두 가지다. 다른 회사를 찾아 떠나거나 여기서 어떻게든 살아남아서 나의 가치를 높이거나.
후자의 경우는 사실 웬만한 인사이트가 있는 마케터가 아니라면 선택하기가 힘든 케이스다.
신입 또는 주니어 마케터들에게는 나의 성장을 도와줄 수 있는 훌륭한 사수가 필요하다.
하지만 언제 어떠한 상황이 생길지 모른다. 갑자기 사수가 없어지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고,
사수가 있더라도 언제까지나 나를 신경 써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들도 바쁘다.
그렇기 때문에 늘 사수가 없는 경우에 대비해야 하고 스스로 일을 찾고 해결할 줄 아는 마케터가 되어야 한다.
마케팅 분야는 생각보다 진입 장벽이 높지 않지만 경쟁도 치열하고, 시장 환경 또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사수가 없더라도 살아남는 마케터들은 있다. 그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마케터로서 연차가 쌓일수록 '능동적'으로 일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수동적으로 시키는 일만 하다 보면 결국 반복적인 단순한 일만 하게 되고, 언제든 대체 가능한 인력이 된다.
마케터는 답이 정해져 있는 일을 하는 게 아니라 답이 나올 때까지 찾는 일을 하기 때문에
더더욱 능동적으로 일하는 습관을 가져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1. 사수가 없어도 살아남는 마케터의 특징
사수가 없는 상황에서도 살아남는 마케터, 일을 정말 잘한다고 생각했던 마케터들은 공통적으로 이런 특징을 갖고 있었던 것 같다.
자기 주도적: 스스로 일을 계획하고 추진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자신의 업무를 스스로 관리하며, 미루지 않는다. 업무에 자신이 휘둘리지 않는다. 특히 시간 관리를 잘하며, 업무의 우선순위를 정해놓고 일을 하는 습관을 갖고 있다.
창의적: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구체화시킬 수 있으며, 상황에 따라 적응하고 변화를 주도한다. 다양한 레퍼런스를 참고하면서 좋은 점은 배우려 하고 많은 인사이트를 갖고 있다.
자기 계발: 부족한 부분을 스스로 알고 있다. 메타인지 능력이 굉장히 좋고, 필요한 부분은 계속해서 학습하고 성장하는 자세를 가지며,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려고 노력한다.
2. 능동적으로 일해야 하는 이유
능동적으로 일해야 하는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특히 '문제해결능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스스로 어떠한 문제에 대해서 깊이 고민해 보고, 찾아보고, 증명해 보는 과정을 겪어보아야 한다.
수동적으로 누군가 시키는 일만 하다 보면, 그 시키는 일 외에는 어떠한 것도 해낼 수 없다.
그리고 최악의 경우에는 시간이나 때우다 퇴근시간만을 바라보는 무능력자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능동적인 마케터는 스스로 일을 찾고 기회를 발견하는 능력이 있다. 이러한 특징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누군가의 지시를 기다리지 않고 빠르게 행동하고 업무를 진행하며, 새로운 프로젝트나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능동적인 태도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시간을 때우거나 미루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스스로 기획한 프로젝트 외에도 다양한 업무에 참여하면서 결과를 빠르게 얻을 수 있고, 성과를 하나둘씩 쌓아나가게 된다.
결국 능동적인 마케터는 다양한 시도와 테스트를 통해 성공과 실패를 경험한다. 이를 통해 끊임없이 배우며 더 나은 전략을 만들어 낼 수 있다.
3. 수동적으로 일하면 결국 도태된다
마케팅 분야뿐만 아니라 수동적으로 일하는 것은 결국 도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스스로 생각하지 않고 자기 계발을 소홀히 한다면 경쟁에서 밀릴 수 있다. 능동적으로 일하는 습관을 갖고 자신만의 경쟁력을 만들고 더 나아가 마케터로서 능력을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다.
주변을 보더라도 사수가 없어도 살아남는 마케터, 일을 정말 잘한다고 생각했던 마케터 동료들 능동적으로 일하며, 자기 주도적으로 업무를 관리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이러한 태도와 노력은 성장과 성공의 열쇠라고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