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aka bag과 함께하는 인천이야기
: 저희 고향인 인천의 이야기를 담은 미타카 가방의 새로운 색상 "INJU"를 소개합니다.
10여 년의 해외 생활을 마치고 고향인 인천으로 돌아와 보니, 많은 상처를 품고 있으면서도 그 상처를 딛고 빠르게 성장해 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천은 조선시대부터 외세에 항구를 개방한 도시로, 6.25 전쟁 당시에는 상륙작전의 아픔을 경험한 곳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천은 한국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로 성장했습니다. 저는 이와 같은 아픔과 성장을 [흑과 백]의 대비로 표현해보고자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떠올린 이름이 바로 고려시대 인천의 옛 이름인 '인주(人州)'입니다. '인주'는 왕비를 배출한 '어진 고을'이라는 뜻을 담고 있는데, 현재의 인천이 지닌 거친 이미지와 달리 잔잔하고 아름다운 인상을 주어, 고향 인천의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담아내기에 적합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인천에 거주하시거나 다른 지역에 사시는 분들이 인천이란 도시의 이미지를 "마계"와 같은 부정적인 표현으로 생각하는 모습이 안타까웠습니다. 왜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멋지다, 아름답다와 같이 칭찬하기보다, 낮춰 말할 때 쿨하거나 멋져 보인다고 생각할까요? 다른 나라 도시들의 매력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우리의 고향에 대한 멋진 면모를 찾는 일에는 소극적인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이와 같은 표현보다는 우리 스스로가 멋진 도시를 만들어 주변사람들이 오고 싶어 하는 고향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저희와 같은 작은 브랜드가 이렇게 말한다고 사람들이 생각이 갑자기 생각이 바뀌지 않는 다른 건 잘 알고 있지만, 하지만 작은 변화가 없다면 큰 변화도 없기에 저희는 저희의 생각을 꾸준히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기간: 11.11 (월) – 11.30 (일), 20일간
새로운 블랙 앤 화이트 컬러 "INJU" 출시를 기념하여,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11월 1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더욱 많은 고객님들께 새로운 색상을 선보일 소중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번 INJU 컬러와 함께 Unflowed의 특별한 이야기를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https://www.unflowed.co.kr/product/mitaka-inju/15/category/1/display/2/
: 여행 및 가방에 관심 있는 분들은 인스타그램도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자료출처 :
https://www.incheonin.com/news/articleView.html?idxno=50626
사진출처 :
https://kr.pinterest.com/pin/333125703704818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