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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낭만가객 이상훈 Dec 04. 2021

"숙제 같은 인생살이 축제처럼 인생 살기" 6탄

강릉 예총 예술인상 시상식 및 정혜윤 작가와 만남


강릉 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회장 박선자)는 12월 2일  오후 7시 30분 강릉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김년기 강릉부시장, 강희문 시의장, 강원도의원, 강릉시의원 외 각 종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8회 강릉 예술인상  시상식 및 강릉 예술인의 밤을 개최했다.


시상식에 앞서 강릉 예총 음악협회는 모차르트 교향곡, 엘가의 사랑의 인사,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ost 등을 현악 4중주로 연주하며 화려하게 오프닝을 열었다.



박선자 회장은 인사말에서 "그동안 예총 회원들의 고마움과 소중함을 절실히 느꼈다"며 "내년에는 호랑이 기운을 받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년기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역문화예술인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행정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가수 김단오 씨는 '강릉 어머니 길'로 흥을 살리고, 성악가 박준호 씨는 작곡가 김영순 씨의 반주에 맞춰 '아침예배'를 불러 객석으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28회 강릉 예술인상' 본상에 앞서 표창장과 감사장, 공로상을 시상했는데, 미술협회 이재휘 씨, 국악협회 홍 유지 씨, 무용협회 조가연 씨는 강릉시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또한 감사장은 강근선 씨, 정미숙 씨, 김웅규 씨가 수상했공로상은 미술협회 김찬기 작가와 사진작가협회 안광선 작가에게 돌아갔다.


이날 '제28회 강릉 예술인상' 주인공인 본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던 홍승자 시인은 수상 소감에서 "앞으로 미술과 음악, 문학과 사진 등 융합적 활동을 기대하고 예술분야 가교 역할을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강릉 예술인상 시상식이 끝난 후 축하공연에서 강릉시민가요제 대상 수상자인 조동희 씨는 '별 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김단씨가 '훨훨훨', '최고다 당신'을 열창했고, 김명희 씨를 비롯한 무용수들의 엔딩 무대로  멋지게 피날레를 장식했다. 



강릉 예술인상 시상식 다음날, 필자는 12월 3일 오후 4시 카페 아물다에서 독립한 마케터 정혜윤 작가의 토크쇼에 참석했다.


이날 진행했던 작가와의 만남은 강릉 예총에서 주관하는 여행자 아카데미 일환으로 정혜윤 작가가 '나를 브랜딩 하며 독립적인 삶을 사는 방법'이란 주제로 강연을 했다.



정 작가는 모두가 아티스트인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이것저것 하고 싶은 다능인을 위한 커뮤니티&뉴스레터 운영에 관한 꿀팁을 전수했다.


그녀는 "10년 안에 직원 중 절반은 원격 근무를 할 것"이라는 말을 인용하며 크리에이터 이코너미를 설명했다.


또 브랜딩의 핵심은 관계 맺기에서 비롯된다며 "월터 미리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를 볼 것을 추천했다.



그리고 마케팅은 소통이고 브랜딩은 관계라며 정의를 내린 후 키워드를 문장으로 합치기, 이름 만들기 등 본인만의 마케팅 노하우도 아낌없이 전해줬다.


내속에서 나로 존재한다는 것은 "마음이 원한 방향이라면 무엇이든 해보길 잘했다"라고 생각하는 나의 기준에 대한 가치 중심의 소비라는 말이 강한 울림을 줬던 소중한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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